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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동의 보험 MONEY] MG·롯데손보, 車보험료 올리는데...대형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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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 보험사, 보험료 인상안 확정
대형사는 손해율 안정...올해 인상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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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중소형 손해보험사들이 자동차보험료 인상안을 확정하면서,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보·KB손보 등 대형사도 보험료를 올릴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 대형사·중소형사 자동차보험 양극화 심화

지난 10일 롯데손보가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평균 2.1% 인상했다. MG손보는 지난 3월 16일 2.0% 올렸다. 캐롯손보와 악사손보 등 중소형사도 보험개발원에 요율 검증을 의뢰했다. 보험요율 검증을 통하면 보험료 인상 논리에 힘을 실을 수 있다. 자동차보험은 의무보험인 탓에 금융당국이 사실상 가격을 통제하고 있다.

중소형 손보사들이 잇따라 보험료를 인상하자 대형사도 하반기께 보험료를 올릴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중소형사와 달리 대형사는 보험료 인상이 어렵다는 게 업계 전문가들의 지배적인 시각이다.

자동차보험은 규모의 경제가 반드시 뒷받침 되어야 수익성을 담보할 수 있다. 교통사고처리와 관련 대규모 보상 인력이 필수적인 탓이다. 적정 규모 이상의 점유율이 확보해야 보상 조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자동차보험 전문가들은 5~6% 이상의 점유율이 규모의 경제를 이룰 수 있는 최소 단위라고 조언한다.

규모의 경제를 갖추면 보험료를 낮출 여력이 생긴다. 보험료를 낮춰 가격경쟁력에서 우위를 차지하면 사고발생 확률이 낮은 우량고객을 유치한다. 반면 사고를 많이 냈거나 낼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거절할 수 있게 된다.

보험료가 저렴한 대형사에서 가입하지 못한 고객은 중소형사를 통해 가입한다. 사고발생 확률이 높은 고객을 인수한 중소형사는 손해율이 오른다. 손해율은 받은 보험료 대비 지급한 보험금의 비율이다.

이 탓에 시장 점유율 6% 이상의 대형사의 점유율은 갈수록 증가 추세다. 즉 규모의 경제를 갖춘 대형사가 가격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됐고, 가격경쟁력 우위가 다시 규모의 경제를 확대하게 선순환이 되는 것이다. 반대로 중소형사는 규모의 경제를 갖추지 못해 가격경쟁력도 악화되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식이다.

[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자동차보험 점유율 추이 2021.04.12 0I087094891@newspim.com

2018년 대형 4사(삼성화재·현대해상·DB손보·KB손보)의 점유율은 80.5%다. 2019년에는 82.3%, 지난해에는 84.7%로 증가하고 있다. 반면 같은 기간 중소형사 점유율은 19.5%에서 15.3% 감소 추세다.

손해율도 양극화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 3월 기준 손해율은 삼성화재 77.5%, 현대해상 77.0%, KB손보 79.2%, DB손보 79.0%였다. 대형 4사의 손해율은 80% 이하로 안정권을 기록했다. 반면 MG손보 91.2% 롯데손보 86.8% 흥국화재 83.9% 하나손보 82.6%였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80%를 초과하면 손실을 본다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 대형사 올해 자동차보험료 인상 어려워

양극화 진행으로 중소형사의 보험료는 인상되는 반면 대형사는 보험료를 올리기 어렵다는 게 자동차보험 시장 전문가들의 관측이다. 즉 대형사는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낮아 보험료 인상에 대한 목소리를 높이기 어렵다는 시각이다. 이에 사실상 가격 통제를 하고 있는 금융당국을 설득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대형 손보사 한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교통량이 줄어 올해 1분기에는 자동차보험으로 이익을 본 손보사도 있다"며 "이런 상황에 보험료 인상을 결정할 수 없을 것"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중소형사와 달리 대형 손보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안정화 되어 있다"며 "대형사가 보험료 인상에 따른 요율을 문의한다면 손해율 추이를 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0I0870948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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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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