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정책

속보

더보기

정세균 총리, 이틀간 이란 방문 마무리...양국 미래지향적 관계 위한 교두보 마련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총리가 44년만에 가진 이란 방문에서 이란 국회의장 및 최고지도자 고문을 면담하고 양국 의회·원로급 교류 강화를 약속했다.

또 현지 진출 기업인들과 만나 양국 경제협력 버팀목 역할을 당했다.

13일 국무총리비서실에 따르면 이란 방문을 위해 출국한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틀간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고 메흐라바드 공항에서 공군 1호기 편으로 귀국길에 올랐다.

정새균 총리는 첫날인 지난 11일 에스학 자한기리 이란 제1부통령과 양자회담 및 만찬을 가진데 이어, 12일에는 이란 정계 주요인사들과의 면담 및 우리 진출기업 간담회를 가졌다.

정 총리는 이란 국회를 방문해 모함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국회의장과 면담을 갖고 양국관계 발전 방향에 대해 폭넓게 협의했다. 이 자리에서 정 총리는 양국 간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우리 정부의 진정성 있는 노력들을 설명하고 국회 차원에서의 활발한 교류를 갖고 양국 관계가 한층 풍부해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갈리바프 의장은 정 총리의 방문을 환영하면서 "한국내 이란 원화자금 문제도 한국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조속히 해결되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이어서 정 총리는 지난 2017년 국회의장 자격으로 이란을 방문했던 알리 라리자니 이란 최고지도자 고문(당시 이란 국회의장)과 재회하고 양국의 우호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정 총리는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양국이 함께 노력한다면 이를 극복하고 한층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고위급 인사 교류를 양국관계 활성화의 모멘텀으로 삼자"며 라리자니 고문을 초청했다.

라리자니 고문은 자신의 친구인 정 총리의 이란 방문을 환영한다면서 "양측이 적극적 의지를 갖고 있는 만큼 제반여건 개선 노력을 통해 양국관계가 한 단계 더 발전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정 총리의 방문으로 이란 국민들의 한국에 대한 우호적 정서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고"며 "양국관계의 장기적 발전을 위해 한-이란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정세균 총리가 현지 우리 기업인들과 만남을 가졌다. [사진=총리실] 2021.04.13 donglee@newspim.com

이란 지도층 인사와의 면담 이후, 정 총리는 이란 현지에 진출한 우리기업 및 지원기관들이 참여한 기업인 간담회를 열고 현지 경영 상황을 점검하고 어려움과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전자, LG전자, SK네트웍스를 비롯한 진출기업과 수출입은행, 한국무역진흥공사 이란지사와 같은 지원 기관 등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정 총리는 대이란 제재 등에 따른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이란 현지에서 굳건하게 자리를 지키며 기업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우리 기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했다. 이에 대해 기업인들은 정 총리가 직접 방문해 격려해 준 데 대해 사의를 표명하고 향후 여건이 호전돼 한-이란간 교역이 활성화되기를 고대한다면서 이를 위해 앞으로도 기업인들의 이란 현지 활동에 지속적으로 각별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정 총리는 "우리 기업인들의 노력에 힘입어 큰 제약 여건 속에서도 양국 간 교역 등 관계가 지속되고 있다"며 "향후 기업활동 개선 가능성을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기업인들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하고 정부도 필요한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은 1977년 이후 44년 만에 이루어진 한국 총리의 이란 방문이자 문재인 정부 최초의 이란 방문으로 양국 관계를 이전 수준으로 복원키 위한 토대를 마련함은 물론 이를 한층 더 확대 발전시켜나갈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는 게 총리의 설명이다.

국무총리실 관계자는 "정 총리의 이번 방문은 우리 선박 억류 사태가 95일만에 해소되고 이란 핵합의(JCPOA) 관련국 간 논의가 개시된 가운데 내년 한-이란 수교 60주년을 앞두고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는 방문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사진
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