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부여군이 직영하는 부여성폭력상담소는 중학교 2곳을 선정해 청소년 학생인권 동아리(청학동)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청학동은 2017년 첫 시작해 청소년 성인지 감수성 함양과 인권의식 확립을 위해 운영 중이다.
올해는 용강중학교와 외산중학교에서 진행한다. 외산중은 일반학생 뿐만 아니라 야구부와 유도부 학생들도 함께 참여한다.
부여군 외산중학교 학생들이 청소년 학생인권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부여군] 2021.04.15 kohhun@newspim.com |
부여성폭력상담소 배명옥 소장은 "심신의 급격한 변화를 겪는 청소년들이 이 활동을 통하여 올바른 성정체성과 성역할을 갖추어 건강하고 즐거운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기를 바라고, 인권교육을 통해 스스로 올바른 가치관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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