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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아동학대 24시간 감시체계 구축

기사입력 : 2021년04월20일 11:19

최종수정 : 2021년04월20일 11:19

[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아동학대 행위를 뿌리 뽑기 위해 24시간 감시체계를 구축한다고 20일 밝혔다.

감시체계 구축은 개정된 아동복지법에 따라 아동학대 사각지대 예방 등 아동보호 체계를 강화키 위한 것이다.

[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20일 김재화 생활복지과장이 아동학대 24시간 감시체계 구축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2021.04.20 obliviate12@newspim.com

시와 전북아동보호전문기관 등의 조사한 현황을 보면 지난해 아동인구 11만 7410명 중 신고 건수는 871명으로 이중 학대로 판단된 건수는 730건이다. 지난 2017년 신고건수 570건(13만3929명), 학대판단 462건에서 급증했다.

시는 아동학대 피해예방 및 공공 중심의 아동보호사업을 추진키 위해 지난 3월 아동보호팀을 신설하고 아동학대 전담공무원 2명과 아동보호 전담요원 4명을 배치했고 24시간 아동학대 신고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민간기관인 전북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추진해온 아동학대 관련 업무를 오는 7월부터는 경찰서·아동보호전문기관과의 협업으로 현장조사부터 응급 보호, 사후관리 등까지 맡아 챙기기로 했다.

이와 함께 아동일시보호시설 등 아동 재학대 예방과 학대피해 아동 안전확보를 위한 즉각 분리 보호 조치 인프라를 확충하고 모든 공무원과 관련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사회보장 빅데이터를 활용해 아동방임과 학대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분기별 위기 아동 현장 점검도 강화한다.

김재화 생활복지과장은 "우리가 아이를 구하면 아이가 세상을 구한다. 또한 모든 아이들은 행복할 권리가 있다"면서 "아동학대는 조기발견과 피해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가슴 아픈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아동보호의 공적 책임을 다하고 아동인권이 존중받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bliviat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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