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 확진 148명, 1차 백신접종율 4.1% '지지부진'

기사입력 : 2021년04월20일 12:16

최종수정 : 2021년04월20일 12:16

누적 확진 3만5776명, 이틀연속 100명대
백신접종율 1차 4.1%, 2차 0.2%에 그쳐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 확진자가 이틀연속 100명대를 유지한 가운데 백신접종율이 여전히 지지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20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전일대비 148명이 늘어난 3만577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변동없이 443명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672명 발생한 18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2021.04.18 leehs@newspim.com

신규 확진자가 이틀연속 100명대를 유지했지만 검사건수 감소 영향으로 풀이된다. 19일 기준 검사건수는 3만8476건이며 전일 1만7830건 대비 당일 확진자수는 148명으로 양성률은 0.8%로 나타났다. 검사건수와 양성율을 감안하며 내일은 다시 200명대로 올라설 가능성이 높다.

신규 확진자 148명은 집단감염 24명, 병원 및 요양시설 6명, 확진자 접촉 78명, 감염경로 조사 중 39명, 해외유입 1명 등이다.

주요 집단감염은 강동구 소재 음식점 관련 4명(누적 12명), 서초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2명(88명), 중랑구 소재 공공기관 관련 2명(26명), 구로구 소재 직장 관련 2명(12명), 은평구 소재 의료기관 관련 2명(13명) 등이다.

서울시 감염병전담병원 병상가동율은 41.7%며 입원가능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175개(217개 중 42개 사용중)다. 생활치료센터는 14개소 2454개 병상으로 1237개를 사용중이며 즉시 가용가능한 병상은 863개다.

구로구 소재 회사에서는 종사자의 지인 1명이 14일 최초 확진 후 18일까지 11명, 19일에 2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14명(서울시민 12명)으로 늘었다. 신규 환자는 가족 1명, 직원 1명 등이다.

접촉자 62명을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13명, 음성 36명으로 나타났으며 나머지는 진행중이다. 해당시설은 장시간 근무하는 직원간 거리가 가까워 거리두기가 어려웠고 전화 상담 등 주요 업무시 많은 비말이 발생해 전파됐을 것으로 보고 조사중이다.

강동구 소재 음식점에서는 종사자 1명이 17일 최초 확진 후 18일까지 7명에 이어 19일에 4명이 추가돼 관련 확진자는 총 12명으로 늘었다. 신규 환자는 가족 2명, 직원 2명 등이다.

접촉자 214명을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11명, 음성 40명으로 나타났으며 나머지는 진행중이다. 해당시설은 방역수칙을 준수했지만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조리실 공간이 협소하고 자연환기가 어려웠으며 일부 확진자는 증상 발현 이후에도 근무했던 확인됐다.

백신접종자는 20일 0시 기준 1차는 2만1362명 늘어난 24만8485명(접종율 4.1%), 2차는 1명 증가한 1만3508명(0.2%)으로 집계됐다. 이상반응 신고 사례는 27건 추가된 1877건으로 98.8%가 경증이다.

75세 이상은 대상자 62만9533명 중 6만7360명(10.7%), 노인시설 입소자·이용자 및 종사자는 1만8210명 중 8399명(46.1%)이 접종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부터 진행중인 장애인·노인 돌봄종사자, 항공 승무원 접종은 7만3341명 중 6733명(9.2%)이 참여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