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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스포츠 2021년형 출시

기사입력 : 2021년04월20일 16:52

최종수정 : 2021년04월20일 16:52

배기가스 저감 엔진 탑재...1억 3087만원부터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친환경 디젤 엔진을 탑재한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스포츠 2021년형' 모델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레인지로버 스포츠 2021년형은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4P 전략에 따른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배기가스 저감을 실현한 신형 인라인 6기통 인제니움 디젤 엔진을 탑재했다. 4P 전략은 프로덕트(제품), 프라이스(가격), 피비 프로(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새 파워트레인이다.

[자료=재규어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스포츠 2021년형 디젤 모델은 기존 V6 디젤 엔진을 교체한 최첨단 인제니움 3.0리터 I6 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했다. 최고 출력 300마력, 최대 토크 66.3kg.m을 출력하며 0-100km 가속시간은 7.3초다.

또한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감속할 때 손실되는 에너지를 회수·저장했다가 재사용해 엔진 효율도 뛰어나다.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첨단 경량 알루미늄 모노코크 바디 구조를 채택해 강철 프레임 대비 39% 더 가벼워졌다. 또한 시속 105km 이상 주행 시 차량이 자동으로 차고를 15mm까지 낮춰 저항계수도 낮췄다.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전자동 지형반응 시스템을 탑재해 다양한 지형에도 안정적인 주행을 할 수 있다.

첨단 안전·편의사양도 대거 탑재됐다. 스티어링 어시스트 기능이 포함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에 사고를 방지하고 돌발 상황을 막아주는 첨단 능동 안전 시스템, 긴급 제동 장치, 사각지대 어시스트, 차선 유지 어시스트 등이다.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실내 공기 이오나이저를 기본으로 갖췄으며, 825W 18개의 스피커와 서브 우퍼로 구성된 메리디안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을 장착했다.

개별소비세 인하분이 적용된 레인지로버 스포츠 2021년형 디젤 모델은 D300 HSE Dynamic 1억3087만원, D300 AB Dynamic 1억4277만원이다.

giveit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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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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