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0시 기준 731명 발생..수도권서 449명
부·울·경 중심 지방에서도 확산세 여전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 수가 일주일 만에 다시 700명대로 올라섰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31명 발생해 누적 11만5926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2021.04.18 leehs@newspim.com |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549명) 보다 182명 늘어 지난 14일(731명) 이후 일주일 만에 다시 700명대로 진입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92명, 해외유입 사례는 39명이다. 지역별로 서울이 211명, 경기 225명, 인천 13명으로 수도권 집중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이어 경남 40명, 울산 39명, 부산 33명, 대구 25명, 충북 19명, 광주·대전 17명, 경북 15명, 강원 14명 등 지역 감염도 계속되고 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9명이다. 러시아에서 7명, 카자흐스탄·미국 6명, 인도 4명, 일본 3명, 필리핀·태국 2명 등이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9002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7165건(확진자 131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7만6167건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650명으로 총 10만5877명(91.33%)이 격리해제 돼 현재 824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16명, 사망자는 4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1806명(치명률 1.56%)이다.
21일 0시 기준 신규 1차 백신 접종자는 13만228명으로, 지금까지 총 177만1407명이 1차 접종을 받았다.
2차 신규 접종자는 11명으로 총 6만597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백신별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09만3174명, 화이자 백신 67만8233명이다.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138건으로 지금까지 총 1만2533건이다.
이 중 대부분인 1만2320건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두통, 발열, 메스꺼움, 구토 등 경미한 사례였다.
128건의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34건의 중증 의심 사례, 51건의 사망 사례가 보고돼 조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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