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SK C&C-두산중공업, 디지털 플랫폼 사업 협력으로 '스마트 제조' 박차

기사입력 : 2021년04월22일 10:31

최종수정 : 2021년04월22일 16:26

두산중공업과 제조특화 디지털플랫폼·솔루션 개발 협약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SK㈜ C&C와 두산중공업이 스마트 제조를 위한 '제조 특화 디지털 플랫폼·솔루션 개발'에 힘을 합친다.

SK㈜ C&C는 22일 두산중공업과 '두산중공업@멀티버스(Multiverse) 제조 특화 디지털 신사업 개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경기도 분당 두산타워에서 이기열 SK㈜ C&C 디지털플랫폼총괄(오른쪽)과 송용진 두산중공업 전략혁신부문장이 '두산중공업@멀티버스(Multiverse) 제조 특화 디지털 신사업 개발 업무 협약(MOU)' 체결 후 기념촬영 하는 모습 [사진=SK C&C] 2021.04.22 nanana@newspim.com

협약식은 이기열 SK㈜ C&C 디지털 플랫폼 총괄과 두산중공업 송용진 전략혁신부문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분당 두산타워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SK㈜ C&C가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와 추진 중인 '한국형 디지털 플래그십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두산중공업이 멀티버스에 합류하면서 제조 분야 고객사들의 맞춤형 디지털 확산이 가속화되고 이 과정에서 만들어질 디지털 혁신 모델들을 글로벌 시장에 진출시키는 데에도 청신호가 켜졌다는 설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SK㈜ C&C의 디지털 통합 플랫폼 '멀티버스'에 두산중공업의 대표 디지털 솔루션을 탑재한다.

SK㈜ C&C는 멀티버스의 개발∙테스트 환경을 제공하고 두산중공업은 ▲AI(인공지능) 비파괴검사 ▲예측진단 ▲ESS(에너지 저장 시스템) 배터리 분석 등 두산중공업이 자체 개발한 디지털 솔루션 탑재를 위한 개발을 진행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양사는 구글 클라우드 기반의 고객 맞춤형 ▲서비스형 SW 'SaaS(Software as a Service)' ▲패키지 솔루션 ▲시스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두산중공업은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기술을 기반으로 ▲발전소 고장 예측·진단 솔루션인 '프리비전(PreVision)' ▲디지털 방식을 접목한 AI 기반 비파괴 검사 ▲현실 세계의 기계를 가상화한 뒤 디지털 기술을 통해 기기 성능을 모니터링하는 디지털 트윈 등 다양한 디지털 솔루션을 개발, 국내외 발전소에 적용시켜 발전플랜트 신뢰성과 효율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양사는 향후 조선∙정유∙건설∙발전산업 등 글로벌 고객기업을 대상으로 고객 밀착형 디지털 사업 발굴에도 협력한다.

그동안 축적한 산업별 전문지식과 경험, 국내외 사업 기회를 공유해 스마트 제조의 고객 범위를 확장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양사의 디지털 플랫폼과 제조 특화 솔루션을 융합해 제조 현장에서 발생하는 대규모 데이터 분석부터 비파괴검사, 예측진단 등 알고리즘을 연계한 제조 특화 AI서비스까지 토탈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송용진 두산중공업 전략혁신부문장은 "두산중공업의 디지털 솔루션과 SK㈜ C&C 멀티버스의 결합을 통해 제조 혁신에서의 시너지를 기대한다"면서 "양사가 협력해 글로벌 진출의 성공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기열 SK㈜ C&C 디지털플랫폼총괄은 "SK㈜ C&C 멀티버스 플랫폼에 두산중공업의 현장에 특화된 산업별(버티컬) 솔루션을 탑재함으로써 글로벌에서 통용되는 디지털 플랫폼이 나오게 될 것"이라며 "빠른 시일 내 실제 해외 사례를 창출하겠다"고 했다.

nana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