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5%, 정의당 4% 순으로 나타나
무당층, 전주 대비 4%p 오른 30% 달해
[서울=뉴스핌] 이지율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정당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의 지지율은 전주와 동일했고 국민의힘은 전주(29%)에 비해 2%p 소폭 하락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조사해 22일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National Barometer Survey) 결과,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이 30%, 국민의힘 27%, 국민의당 5%, 정의당 4% 순으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 없음'을 답한 무당층 비율은 전주(26%) 대비 4%p 오른 30%에 달했다.
지역별 지지율은 민주당이 인천·경기(28%), 대전·세종·충청(27%), 광주·전라(59%) 지역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서울(33%), 대구·경북(35%), 부산·울산·경남(33%), 강원·제주(34%)에서 민주당을 앞섰다.
연령별로는 20·30·40대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각각 25%, 31%, 45%로 국민의힘 보다 앞섰다. 국민의힘은 50·60·70대 이상에서 각각 30%, 44%, 47%로 민주당에 비해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다.
조사 방식은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27.1%를 기록했다.
보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jool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