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가상통화

속보

더보기

[글로벌 블록체인] 4월 23일 오전 뉴스 브리핑

기사입력 : 2021년04월23일 09:53

최종수정 : 2021년04월23일 09:54

BTC 도미넌스, 3년 만에 50% 깨지나.. 현재 50.3%
은성수 금융위원장 "암호화폐, 인정할 수 없는 가상자산…손실 보호 못해"

[서울=뉴스핌] 고지훈 기자 =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 도미넌스(시총 비중)가 3년 만에 50%를 하회할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50.3%를 기록 중이다. 미디어는 과거 데이터를 봤을 때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하락하면 본격적인 알트코인 랠리가 펼쳐질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 "암호화폐, 인정할 수 없는 가상자산…손실 보호 못해"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가상화폐 투자 과열과 관련해 투자자를 보호해야 한다는 지적에 "다각적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은성수 위원장은 22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가상화폐 투자와 관련해) 투자자 보호 관점에서 들어갈 것인지 방관할 것인지에 대해 고민을 안할 수 없다"며 "다만 (가상화폐가) 제도권으로 들어와서 투기 열풍이 더 부는 부분에 대해 고민되는 점도 있다. 다각적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다만 가상화폐 투자 과열에 대한 적극적인 개입에는 선을 그었다. 은 위원장은 "(투자자로) 보호할 대상이냐는 점에서 생각을 달리 하고 있다"며 "예로 그림을 사고파는 것까지 보호해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이 다르다"고 언급했다. 그는 가상화폐 투자자가 제도보호망 밖에 있으면서 과세 대상이 되는 것이 모순적이라는 지적에 대해 "그림을 사고 판다고 하면 양도차익에 대해 세금을 내는 것으로 안다"며 "그러나 사고파는 것까지, 또 (가격이) 떨어진 것까지 책임져야 하는 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은 위원장은 "하루에 20~30% 올라가는 자산을 보호해야 한다는 것 자체가 오히려 저는 그 쪽으로 (투기가) 가게 한다고 생각한다"며 "자기 책임하에 하는 것을 정부가 다 챙겨줄 수는 없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모건 스탠리 BTC펀드, 출시 2주 만에 2940만 달러 유치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대형 투자은행 모건 스탠리의 비트코인 펀드가 출시 2주 만에 322명의 투자자에게 294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앞서 미디어는 모건 스탠리가 외부 암호화폐 펀드를 통해 적격 투자자들에게 비트코인에 노출되는 두 개의 패시브 펀드를 제공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비트코인 해시레이트 반등 전망.. 中 신장 지역 채굴장 점진 운영 재개
더블록에 따르면 안점점검이 거의 마무리됨에 따라 중국 신장 지역에 소재한 일부 비트코인 채굴장에 오늘부터 다시 전력이 공급됐다. 이에 따라 하락세였던 비트코인 해시레이트가 점진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코인니스는 중국 신장 일대에서 탄광 사고가 발생하면서 안전점검을 위해 전력 공급이 차단됐으며, 이 영향으로 비트코인 채굴장 운영이 중단되면서 비트코인 해시레이트가 하락하고 거래 수수료가 사상 최고치로 치솟았다고 보도한 바 있다.

◆터키 메이저 거래소 Thodex, 이용자 자금 수억 달러 '먹튀' 혐의
유투데이에 따르면 터키 메이저 암호화폐 거래소 Thodex가 이용자 자금 수억 달러를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Thodex는 회원수 40만명에 일일 거래량이 12억 달러가 넘는 터키 메이저 거래소 중 하나다. Thodex는 수요일(현지시간) 거래를 중단했으며, 이용자들은 거래소를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원고 Oguz Evren Kilic은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Thodex CEO가 거래 중단 하루 전 터키를 떠났다고 주장했다. 현지 통신사 Anadolu는 이스탄불 검찰청이 해당 거래소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유럽 규제 당국, 바이낸스 출시 '주식 토큰' 위법 여부 조사
유럽 규제 당국이 바이낸스의 주식 토큰의 증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다. 바이낸스는 지난 12일 미국, 중국, 터키 외 지역의 투자자가 암호화폐 형태로 특정 기업의 주식을 구매하도록 하는 '주식 토큰'을 출시했다. 테슬라(TSLA) 토큰이 대표적다. 이에 대해 유럽 규제 당국은 '주식 토큰'이 기업 공개와 투명성을 관리하는 증권법을 준수하고 있는지를 여부를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디어에 따르면 영국 금융행위 관리청(FCA)은 성명을 통해 "제품에 적용될 수 있는 규정 및 마케팅 방법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독일 연방금융감독청(BaFin) 역시 "양도가 가능하고 거래소에서 거래될 수 있고 배당금이나 현금 결제와 같은 경제적 자격이 있다면 증권신고서를 게시할 의무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바이낸스는 주식 토큰이 EU의 금융 규정을 준수하는 CM-Equity의 상품이라고 해명했다. 앞서 코인니스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보도를 인용, 바이낸스의 테슬라 주식 증권화 토큰 판매가 홍콩 현지 증권법을 위반할 소지가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이 기사는 뉴스핌과 코인니스가 함께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문자 읽씹' 논란 한동훈 십자포화…전당대회 변수 될까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낼 당시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문자를 무시했다는 '읽씹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한 후보가 5일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냈으나 당대표 후보들은 해명 및 사과를 촉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동훈(왼쪽부터)-윤상현-원희룡-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미래를 위한 약속, 공정 경선 서약식'에 참석해 있다. 2024.07.05 pangbin@newspim.com 김규완 CBS 논설실장은 전날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김 여사가 명품백 수수 문제로 당정이 갈등하던 1월 중순께 한 후보에게 '대국민 사과' 의향을 밝히는 문자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김 실장이 취재 내용을 토대로 재구성했다며 공개한 문자에는 김 여사가 '제 문제로 물의를 일으켜 부담을 드려 송구하다. 당에서 필요하다면 대국민 사과를 포함해 어떤 처분도 받아들이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 실장은 "김 여사가 (한 후보로부터 답변을 못 받자) 굉장히 모욕을 느꼈고, 윤 대통령까지 크게 격노했다"고 했다. 이에 대해 한 후보 캠프는 공식 입장을 통해 당시 문자를 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CBS 라디오에서 방송한 '재구성'됐다는 문자 내용은 사실과 다름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한 후보 역시 5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문자) 내용이 조금 다르다"며 "집권당의 비상대책위원장과 영부인이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이어 "총선 기간 대통령실과 공적인 통로를 통해서 소통했고, 당시 국민 걱정을 덜기 위해서 어떤 방식으로든 사과가 필요하다는 의견 여러 차례 전달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당대표 선거 경쟁자인 나경원·원희룡·윤상현 후보는 일제히 한 후보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나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후보가 상당히 정치적으로 미숙한 판단을 했다고 보고, 결국 총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이슈를 독단적으로 판단한 것"이라며 "이에 대해 충분히 사과하고 왜 이런 판단을 했는지 자세히 설명하는 것이 맞다"고 했다. 원 후보도 "영부인이 사과 이상의 조치도 당을 위해서, 국가를 위해서 하겠다는 것을 왜 독단적으로 뭉갰는지에 대해서 (한 후보의) 책임 있는 답변을 바라고 있다"며 "영부인의 사과 의사를 묵살하면서 결국 불리한 선거의 여건을 반전시키고 변곡점 만들 수 있는 결정적인 시기를 놓침으로써, 선거를 망치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됐다"고 지적했다. 윤 후보 역시 페이스북에 "이런 신뢰관계로 어떻게 여당의 당대표직을 수행할 수 있겠냐"며 "검사장 시절에는 검찰총장의 부인이던 김건희 여사와 332차례 카카오톡을 주고받은 것이 세간의 화제가 된 것을 생각하면 다소 난데없는 태세전환"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4-07-05 17:10
사진
美민주당 거액 기부자들도 바이든 보이콧...디즈니家 "후원 중단"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주 TV토론에서 고령 리스크가 불거진 이래 대선 후보직 사퇴 압박을 받는 가운데 민주당 거액 기부자들도 '바이든 보이콧'에 나서는 분위기다. 4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따르면 영화감독 및 기획자이자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공동 창업자 로이 O. 디즈니의 손녀 아비게일 디즈니는 이날 방송에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직에서 사퇴할 때까지 민주당에 후원금 기부를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열린 첫 TV 대선 토론에서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고개를 숙인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7.02 mj72284@newspim.com 그는 "나는 바이든 (후보직이) 대체될 때까지 당에 대한 모든 기부를 중단할 생각"이라며 "이것은 현실적인 선택이다. 바이든은 좋은 사람이고 국가를 훌륭하게 섬겼지만, 위험이 너무 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바이든이 물러나지 않으면 민주당은 선거에서 패배할 것이다. 나는 이것을 절대적으로 확신한다"며 "패배에 대한 결과는 진정으로 끔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비게일 디즈니는 오랜 민주당 후원자다. 미 연방선거위원회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그는 4월 제인 폰다 기후 정치활동위원회(PAC)에 5만 달러(약 6890만 원)를 기부했고, 이 중 3만 5000달러가 오는 11월 상·하원 선거에 출마하는 민주당 의원들 선거 자금으로 유입됐다. 디즈니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바이든을 대체하는 데 흠이 없는 대안 후보라며 "우리는 훌륭한 부통령을 두고 있다. 민주당이 그를 중심으로 뭉칠 방법을 찾는다면 우리는 이번 선거에서 큰 격차로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든 보이콧을 선언한 후원자는 디즈니뿐이 아니다. 기디언 스타인 모리아 펀드 회장도 계획했던 350만 달러 민주당 후원을 보류했으며, 실리콘밸리의 정신과 의사이자 자선사업가 칼라 저벳슨도 후원 일시 중단을 예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벳슨은 미국 민주당 후원 '큰 손' 50인 안에 드는 인물로 미 정치자금 감시 단체 오픈시크릿츠에 따르면 그가 올해 민주당에 기부한 금액은 500만 달러가 넘는다. 올해 선거 캠페인 기간에만 20만 달러를 바이든 캠프 모금 조직인 '바이든 빅토리 펀드'에 후원했다. 2020년에는 3000만 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wonjc6@newspim.com  2024-07-05 10:1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