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집단면역 달성 자신...청소년 접종·부스터샷 등 변수로 꼽아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정부가 신종 코로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확보 물량이 집단면역 달성을 위한 목표량에 도달했다고 재차 강조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7일 백브리핑에서 "이번에 확보한 물량이 집단면역 달성을 위한 목표량을 초과한 상태"라며 "다만 하반기에 청소년 접종 허가 여부 등의 변수는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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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 [사진=보건복지부] |
앞서 정부는 전날 홍남기 총리대행의 담화문을 통해 "지난 주말 화이자와 추가 구매계약으로 우리는 총 1억9200만회분 즉 우리 인구 두 배인 9900만명분의 백신물량을 확보하게 돼 11월 집단명역 체계 완성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고 밝힌 바 있다.
손 반장은 "변이 바이러스에 대비한 부스터샷이 필요할지 아직까지 과학적으로 결론이 나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에 대한 결론이 날 경우 상황이 변동될 여지는 있다"고 말했다.
올해 이후 내년의 추가 접종 여부에 대해서도 가능성을 열어놓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손 반장은 "현재 확보 물량 자체가 목표 물량보다 많기는 한 상태로 (추가 접종에) 이를 활용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돼야 할 것"이라며 "내년 이후 접종도 함께 준비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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