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태국 선수들이 돌풍을 일으킨 가운데 지은희와 박희영이 공동14위를 차지했다.
'LPGA 시즌 첫 메이저 대회' ANA 인스퍼레이션 우승자 패티 타와타나낏(22)은 아타야 티티쿨(18)과 함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다 타일랜드(총상금 160만달러) 첫날 8언더파 64타로 공동선두에 올랐다.
첫날 공동선두를 차지한 패티 타와타나낏. [사진= Getty Images] |
첫날 지은희와 박희영은 4언더파 68타로 공동14위에 함께 자리했다.
LPGA통산 6승에 도전하는 지은희는 LPGA투어와의 인터뷰에서 "날씨가 더워서 체력적으로 힘들었는데, 샷도 무난했고 버디가 많았지만 보기도 많았다. 언더파로 끝낼 수 있어서 다행이다. 퍼팅 싸움이 될 것 같다. 그래서 퍼팅 거리와 정확도를 유지하면서 이번 대회 잘 마무리하고 싶다"고 밝혔다.
지은희와 공동14위 그룹에 포진한 박희영은 통산4승을 노린다. 유소연과 최운정, 양희영이 3언더파로 공동20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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