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여론조사] 민주당 30.2% vs 국민의힘 35.3%...與, 文 지지율과 동반 상승

기사입력 : 2021년05월10일 08:54

최종수정 : 2021년05월10일 08:54

민주당 2.4% 상승...국민의힘 2.0% 하락
8주째 오차범위 밖 격차…서울은 8.8%p차

[서울=뉴스핌] 이지율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정당지지율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과 함께 소폭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15명을 대상으로 지지 정당을 조사한 결과,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2.4%p 오른 30.2%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2.0%p 떨어진 35.3%로 나타났다.

양당 간 지지율 격차는 5.1%p로, 8주 연속 오차범위 밖 결과지만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 발생 이후 최소 격차다.

민주당은 충청권(2.7%p↓), 70대 이상(5.1%p↓), 30대(3.2%p↓), 노동직(1.4%p↓) 등에서 지지율이 하락했으나, PK-부산·울산·경남(10.3%p↑)와 TK-대구·경북(4.3%p↑), 서울(2.5%p↑), 여성(3.9%p↑), 40대(5.7%p↑), 50대(5.7%p↑), 보수층(5.3%p↑), 사무직(4.3%p↑) 등에서는 상승했다.

국민의힘은 남성(1.5%p↑)과 70대 이상(5.5%p↑), 20대(4.1%p↑), 학생(6.4%p↑), 노동직(2.8%p↑) 등에서 상승했지만, PK(8.5%p↓)와 서울(3.2%p↓), 여성(5.7%p↓), 40대(7.9%p↓), 50대(5.4%p↓), 보수층(4.5%p↓), 사무직(5.1%p↓) 등에서는 하락했다.

그 밖의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당 7.3%, 열린민주당 5.6%, 정의당 4.5% 순으로 나타났다.

4·7 보궐선거가 치러졌던 서울에서는 민주당(29.0%)과 국민의힘(37.8%) 지지율은 오차범위 밖인 8.8%p의 격차를 보였다.

또 부산을 포함한 PK에서도 민주당은 27.7%, 국민의힘은 35.1%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에서 20%p 넘게 벌어졌던 수치에 비해 좁혀진 결과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일과 4일, 6일과 7일 나흘간 진행된 것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80%)·유선(10%) 자동응답을 혼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2%p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조하면 된다.

jool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