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여론조사] 윤석열, 가상 양자대결서 與 이재명·이낙연·정세균에 지지율 모두 앞서

기사입력 : 2021년05월06일 14:00

최종수정 : 2021년05월06일 14:04

윤석열 44.5% vs 이재명 36.2%
윤석열 48.0% vs 이낙연 31.3%
윤석열 48.7% vs 정세균 25.7%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범야권 차기 대선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 이낙연 전 대표, 정세균 전 국무총리 등 주요 후보들과의 양자 가상대결에서 모두 앞선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3명의 여권 후보 중 이 지사만 윤 전 총장에 한 자리수 격차를 보였고, 이 전 대표와 정 전 총리는 10%p 넘게 차이났다.

[사진=리얼미터]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2022년 3월 차기 대선주자 간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윤 전 총장은 이 지사와 양자 가상대결 시 44.5% vs 36.2%로 나타났다. 격차는 8.3%p다. 부동층은 19.3%(없음 13.2%, 잘 모름 6.1%)였다.

남녀 간 응답 차이를 보였는데, 남성 10명 중 절반인 50.4%는 윤 전 총장에게 투표하겠다고 응답한 반면, 여성은 윤 전 총장 38.7% vs 이 지사 35.5%로 팽팽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윤 전 총장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60세 이상에서는 응답자 절반 이상인 55.5%인 반면, 이 지사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40대에서 50.1%, 30대에서 44.7%로 전체 평균 응답 36.2%보다 많아 분포에 차이를 보였다.

윤 전 총장은 이낙연 전 대표와의 가상 대결에서도 48.0% vs 31.3%로 앞섰다. 이 지사와의격차 8.3%p보다 크게 벌어진 16.7%p의 격차다. 부동층은 20.7%(없음 16.0%, 잘 모름 4.7%)다.

윤 전 총장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대부분의 권역에서 우세하게 나타났다. 다만 광주·전라에서는 이 전 대표가 우세했다.

윤 전 총장은 정세균 전 총리와의 양자 가상대결에서도 48.7% vs 25.7%로 크게 앞섰다. 정 전 총리는 같은 조사에서 이뤄진 민주당 지지율에도 미치지 못했다. 다른 후보와의 가상대결과 달리 윤 전 총장은 남녀 모두에서 정 전 총리를 앞섰다.

또한 평소 지지하는 정당을 물은 설문조사 결과 국민의힘은 32.0%로 민주당 30.6%와 큰 차이가 없었다. 이어 국민의당 6.8%, 정의당 5.7%, 열린민주당 5.0% 순이었다. 기타 정당은 2.4%, 무당층은 17.5%(없음 16.2%, 잘 모름 1.3%)다.

절대로 지지하고 싶지 않은 정당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39.7%로 국민의힘 31.5%를 앞서 더 비호감인 정당으로 조사됐다. 이어 국민의당 7.4%, 열린민주당 7.3%, 정의당 5.2% 순이었다. 기타 정당은 2.6%, 없음 3.6%, 잘 모름 2.7%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4~5일 전국 만 18세 이상 2만7945명에게 접촉해 최종 1016명이 응답을 완료, 3.6%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보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리얼미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