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신안군 제1기 행복 부부학교에 신안군에 거주하는 부부 15쌍이 참여했다.
최근 열린 입학식에서 시니어, 중년기, 다문화부부 각 10명 등 총 30명이 혼인 서약 갱신식, 입학축하 케이크 컷팅식, 사랑의 꽃 전달식 및 사랑의 시 낭송식을 가졌다.
신안군 제1기 행복 부부학교 입학식 모습 [사진=신안군] 2021.05.10 kks1212@newspim.com |
10일 신안군에 따르면 이번 부부학교는 5월부터 월 1회 8기까지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부부성격 유형검사, 부부갈등 대화법, 부부성교육, 음악 치유법, 리마인드 웨딩, 부부 추억여행 등 다양한 부부관계 개선 교육이 이루어진다.
신안군 가족센터는 이번 행복 부부학교를 통해 서로 인내하며 살아왔던 갈등들을 해소하고, 서로에게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 등을 알아가며 어제보다 오늘이 더 행복한 금슬 좋은 부부로 살아가는 법을 교육한다.
고민호 신안군 교육복지과장은 "부부란 가족의 중심적인 구성원이자 역할자로서 교육을 통해 부부가 서로 존경하고 아껴주며 행복하게 살아가길 바란다"며 "앞으로 사계절 꽃피는 천사 섬에서 인생을 가장 아름답고 행복하게 가꾸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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