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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라씨로] 1년새 1000% 뛴 HMM, 더 갈까..."수요우위" vs "운임 피크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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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 우위 속 HMM 1분기 매출액 85% 성장 전망
"수요 강세 3Q까지 지속"VS."실적 강세 지속 어려워"

[편집자] 이 기사는 5월 11일 오후 4시06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장기간 부침이 심했던 해운업이 오랜만에 호황 맞았다. 대장주인 HMM 주가는 4만원대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증권가가 제시한 목표주가의 최고치에 근접했다. 공매도 리스크도 가뿐히 떨쳐냈다. 1분기 실적 기대감이 투심을 든든하게 뒷받침하는 듯하다.

이런 가운데 증권가 안팎에선 HMM의 추가 상승이 이어질 지에 대해선 의견이 분분하다. 일부 증권사는 하반기에도 공급 대비 수요 우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는 한편, 일각에선 고공행진 중인 운임의 피크아웃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하기 시작했다.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HMM 주가 추이[캡쳐=키움증권 영웅문 HTS]2021.05.11 lovus23@newspim.com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HMM 주가는 전일종가대비 0.45% 오른 4만4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지난 3일 공매도가 재개된 이후 조정 받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최근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4만5000원에 근접했다. 이는 지난 1월말 이후 225% 오른 수준이며 1년 전과 비교해 1000% 가까이 뛴 셈이다.

증권가에서 내놓은 목표주가도 대부분 넘어섰다. 4월 중 한국투자증권이 제시한 HMM의 목표가는 3만9000원이며 신영증권은 3만8000원, KTB투자증권은 3만원, 삼성증권은 2만5800원으로 잡았다. 대신증권은 이달 10일 목표주가를 기존 3만8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수정했다.

HMM의 주가를 끌어올린 건 단연 올 1분기 실적 기대감이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HMM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84.51% 증가한 2조4228억원으로 추정되며, 영업이익은 9645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로 멈춰있던 경제활동이 재개됨에 따라 운임이 강세 흐름을 타면서 해운업종의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컨테이너 운송 15개 항로의 스팟 운임을 종합한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해 상반기 1000 안팎에 머물렀지만 올해 1월 15일 2885까지 치솟았다. 이후 수에즈운하 사고로 공급차질이 빚어진 가운데 지난 4월 30일엔 3100선을 돌파하며 집계 이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밖에 12일 발표되는 모간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 지수 편입 기대감도 주가 상승 재료로 작용하고 있다. MSCI는 한국시간으로 12일 정기 리뷰를 공개할 예정이며 녹십자, 하이브와 함께 HMM은 신규 편입이 유력하다. 지수에 편입될 경우 글로벌 패시브 펀드 자금의 유입을 기대할 수 있어 시장에선 호재로 인식된다.

증권가에서는 HMM의 추가 상승 여력에 대해 상이한 전망이 나온다.

우선 추가 상승을 예측하는 측은 당분간 공급우위가 이어지면서 실적 강세가 이어진다는 분석이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재와 같은 수요 강세 상황에서는 미주와 유럽항로의 공급망 차질이 정상화 되기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성수기인 3분기까지 시황 강세 유지 전망한다"고 했다.

김영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해에는 컨테이너 매출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미주노선의 장기 계약 시점이었던 5월 코로나19 팬데믹에 대한 공포심이 정점에 달하면서 큰 폭의 운임인상이 어려웠을 가능성이 높다. 이것이 올해엔 기저효과로 작용해 하반기 실적을 지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반면, 일각에선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하며 추가 상승 가능성에 보수적인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3월 수에즈 운하 사고 등 예기치 못한 이벤트가 발생했던 향후 1분기 만큼의 실적을 재현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이한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호실적은 유럽노선의 운임 급등이 기여했다. 이는 컨테이너박스 미순환에 따른 공급부족 때문이다. 따라서 지속 가능성에 대해 면밀히 살펴 볼 필요가 있다"며 "반등 중인 컨테이너 가용성지수(CAx)와 미 서부항만 적체 선박수 감소세 전환 등 공급부족 현상 완화 신호 다수 포착되고 있다"고 했다. KTB투자증권은 HMM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했다. 

더욱이 단기간의 주가 급등이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 자산운용사 주식운용본부 관계자는 "최근 SCFI 지수가 올라온건 눌려왔던 수요가 폭증하면서 공급과 일시적으로 디스매칭이 있기 때문이지 구조적인 원인 때문은 아니다. 따라서 SCFI 지수가 내려가면 이를 따라 올랐던 HMM의 주가에도 부담이 가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lovus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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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도시 선전 미리 가보니] 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뒷자리에 앉아 보니 앞쪽 운전석과 조수석은 텅 비어 있었다. 운전대가 혼자서 빙글빙글 돌면서 자동차는 이리저리 복잡한 도로를 잘도 질주한다. 교차로 신호대기 앞에서는 부드럽게 속도를 줄이고, 차선을 바꿔야 할 때는 미리 방향을 틀었다. 마치 유령이 움직이듯 운전대가 저절로 돌아가는 모습은 공상과학 영화를 떠올리게 했다. 지난 10월 9일 중국 광둥성 선전시 난산구 난유 거리에서 체험한 바이두의 자율주행 로보택시 '뤄보콰이파오(萝卜快跑)'. 선전 난산구에서는 로봇이 운전하는 자동차가 이미 일상적인 교통수단으로 복잡한 시내 도로를 종횡무진 누빈다. 운행 테스트가 아니라 완전 무인 자율주행 자동차가 혼자 시내를 다니며 택시 영업을 하는 모습은 선전에서 더이상 낯설지 않다. 차량 안의 인공지능(AI) 비서는 사람 운전기사보다 친절한 목소리로 안전한 여행을 돕고 탑승객과 날씨 같은 간단한 대화를 주고받는다. 안전벨트를 착용하라는 안내부터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 소지품을 챙기라는 당부까지, AI 비서는 승객을 챙기는 데 한 치의 소홀함도 없어 보인다. 스마트폰 호출부터… 인터넷 택시와 다를 바 없어 로보택시를 부르고 이용하는 방식은 생각보다 간단했다. 스마트폰에서 중국판 메신저 위챗을 열고 화면을 아래로 쓸어내리자 미니프로그램 형태로 뤄보콰이파오가 나타났다. 이를 클릭하자 일반 차량 호출 플랫폼과 다를 바 없는 화면이 열렸다. 목적지를 선전만 인근 인재공원 옆 식당가로 입력했다. 약 4㎞ 거리로, 예상 이동 시간은 10여 분이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중국 광둥성 선전시 난산구에서 운행중인 바이두 로보택시 뤄보콰이파오. 사진= 뉴스핌 통신사.  2026.10.15 chk@newspim.com 뤄보콰이파오 로보택시는 호출 후 약 3분 만에 도착했다. 일반 인터넷 차량 호출 서비스와 비교해도 대기 시간이 특별히 길지 않았다. 차량 뒷문 쪽에 부착된 버튼에 휴대전화 번호 뒷자리 네 개를 입력하자 뒷문이 열렸다. 차에 오른 뒤 AI 안내 방송에 따라 안전벨트를 매고 왼쪽 팔걸이에 설치된 작은 액정 화면을 터치하자 차량이 출발했다. 호출과 승차 확인, 출발 등 운행 전 과정에서 스마트폰과 차량 내 AI 비서의 안내에 따라 간단한 절차만 거치면 됐다. 1년여 전 베이징 이좡 뉴타운에서 뤄보콰이파오의 완전 무인 서비스를 이용했을 때와는 사뭇 달라진 모습이다. 당시에는 별도 앱을 설치한 뒤 하루 정도 인증 절차를 거쳐야 했다. 중국 현지 상황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특히 여권으로 신원을 확인해야 하는 이용자에게는 진입 장벽이 높았다. 이제는 위챗의 미니프로그램을 통해 차량을 호출할 수 있어 절차가 훨씬 간편해졌다. 일반 차량 호출 서비스와 비교해 가장 두드러진 차이는 승하차 지점을 정확하게 지정해야 한다는 점 정도였다. 로보택시가 승객을 태우고 내릴 장소를 명확히 설정해야 원활한 운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운전대는 스스로 움직이고, 급제동도 거의 없어 차량이 도로에 진입하자 무인 자율주행 로보택시의 진면목이 드러났다. 시내 주행 속도는 대체로 시속 40~50㎞ 수준을 유지했다. 교차로에 접근하면 미리 속도를 낮췄고, 차선을 바꾸거나 다른 차량의 움직임에 대응할 때도 당황하거나 서두르는 기색이 없었다. 특히 인상적인 것은 차선 변경이었다. 앞쪽 교차로에서 좌회전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미리 여유를 두고 좌우와 전후의 교통 흐름을 살피면서 옆 차선으로 안전하게 진입했다. 끼어드는 차량이 있거나 주행 경로를 바꿔야 할 때도 급격하게 브레이크를 밟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바이두의 로보택시 뤄보콰이파오. 사진=뉴스핌 통신사.   2026.10.15 chk@newspim.com 사람이 운전하는 택시에서는 운전자의 판단이나 운전 습관에 따라 가속과 감속이 거칠게 느껴질 때가 있다. 이날 이용한 바이두의 뤄보콰이파오 로보택시는 속도를 줄이고 높이는 과정이 매우 부드러웠다. 운전석에 사람이 없다는 사실을 잠시 잊을 만큼 승차감이 안정적이었다. 무인 자율주행 로보택시가 인간 운전자보다 안전하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도로 상황과 날씨, 차량의 센서 및 인식 능력에 따라 주행 성능은 달라질 수 있다. 하지만 적어도 이날 선전의 도심 도로에서 경험한 로보택시는 복잡한 교통 흐름을 읽고 대응하는 능력이 상당한 수준이라는 인상을 줬다. 차량 내부에는 승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기능이 갖춰져 있다. 왼쪽 팔걸이의 작은 액정 화면은 음악을 고르거나 차량 내 기능을 조작할 수 있는 일종의 소형 컴퓨터였다. 승객의 불안감을 달래듯 AI 비서는 "겁내지 마세요", "안심하세요", "심호흡하면 도움 돼요"라고 말한다. 첨단 기술이 사람 없이 자동차를 움직이는 데 그치지 않고 승객의 심리까지 고려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느낌이다. 4㎞에 11위안…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무인택시 목적지에 가까워지자 차량은 남은 거리를 안내했다. 약 400m를 앞두고 AI 비서가 소지품을 잘 챙겨 내리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도착 후 요금 화면에는 약 4㎞ 이동에 11위안(약 2200원)이 표시됐다. 로보택시 요금은 일반 인터넷 차량 호출 서비스보다 저렴하고, 전통적인 택시에 비해서는 훨씬 싸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선전의 시내 도로를 질주하는 바이두의 뤄보콰이파오 무인 로보택시. 사진=뉴스핌 통신사.   2026.10.15 chk@newspim.com 목적지에 도착했다는 안내를 듣고 오른쪽 문 옆 버튼을 손가락으로 터치했다. 문이 열리고 차에서 내린 뒤에도 차량은 한동안 출발하지 않았다. 주변 상황을 살피며 안전을 확인한 뒤 조용히 다음 행선지를 향해 멀어져 갔다. 로보택시는 더 이상 기술 박람회에서나 볼 수 있는 미래형 자동차가 아니었다. 스마트폰으로 호출하고, 뒷좌석에 앉아 목적지까지 이동한 뒤 요금을 결제하는 일련의 과정은 일반 택시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달라진 것은 운전석에 사람이 없다는 사실뿐이었다. 중국의 첨단 기술 도시 선전에서는 로보택시가 일상적인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여러 기업이 선전의 다양한 구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기자가 체험한 바이두의 뤄보콰이파오는 난산구에서 운행하고 있으며, 인근 바오안구에서는 샤오마즈싱(小马智行·포니AI)의 자율주행차가 운행된다. 중국은 베이징과 상하이, 광저우, 선전 등 여러 도시에서 로보택시 시범 운행과 상용화를 확대하고 있다. 이 가운데 선전은 전기차와 배터리, 드론, 통신, 인공지능 기업이 집적된 도시답게 자율주행 기술을 실제 생활에 접목하는 데 적극적이다. 선전의 로보택시는 올초만해도 1200대 정도였으나 6월 기준 최대 2000대 까지 증가했다. 혁신도시 선전은 불과 4년 뒤인 2030년까지 자율주행 로보택시 운행 차량을 1만 대로 늘린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운전자 없이 소프트웨어와 스마트 센서, AI의 결합만으로 도로를 달리는 무인 자동차가 도시 교통의 한 축이자 일상적인 이동수단으로 확실하게 자리 잡는다는 얘기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2026-10-1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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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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