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전경훈 기자 = 전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만에 50명이 발생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4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50명이 추가로 확진돼 전남 1208∼1257번 환자로 분류됐다.
지역별로는 여수 12명, 순천 20명, 광양 9명, 화순 2명, 나주·강진·담양·목포·장성·무안·함평 각 1명이다.
긴급 브리핑 [사진=순천시] 2021.05.13 wh7112@newspim.com |
감염 경로별로는 순천 나이트클럽발, 광주 등 기존 확진자 접촉, 여수지역 유흥업소 및 여수시청발 등이다.
특히 순천 나이트클럽발 확진자가 하루에만 35명이 발생함에 따라 방역 당국은 나이트클럽 종사자와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전남지역은 동부권에서 확진자가 속출하자 여수, 순천, 광양, 고흥지역에 한해 방역단계 2단계를 적용하고 있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