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유원골프재단 "국내 골프시장 규모 12조 9993억, 5년간 2조 성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20 골프백서 발간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유원골프재단 2020 골프백서에 따르면 2019년 기준, 한국 골프시장 규모는 지난 2년간 약 6144억 원가량 성장한 12조 9993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연평균 2.45%씩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유원골프재단은 필드골프, 스크린골프, 프로 및 아마추어 대회, 용품, 시설, 중계권 등 골프와 관련된 스포츠 산업의 시장구조와 규모를 분석한 '한국 골프산업백서 2020'을 18일 발간했다.

백서 연구진은 스포츠시장가치망 개념에 따라 골프 산업을 크게 '본원시장'과 '파생시장'으로 구분했다. 본원시장은 골프 산업의 핵심 상품인 골프 경기에 직접 참여하거나 이벤트 대회를 관람하는 데 필요한 비용이 거래되는 시장이며, 본원시장을 중심으로 파생된 다양한 연관시장(용품·골프장운영·시설관리·중계권 등)이 파생시장이다. 본원시장의 규모는 2019년 기준, 전체 한국 골프시장 규모의 40.1%인 약 5조 2,137억 원이며, 파생시장은 59.9%인 7조 7856억 원가량인 것으로 집계됐다.

본원시장 내에서는 일반 골퍼들의 라운딩 비용인 필드골프(참여 비이벤트 필드) 시장이 전체 본원시장의 58.3%인 3조 381억 원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스크린골프(참여 비이벤트 스크린) 시장은 전체의 26.8%인 1조 3973억 원, 실외연습장과 실내연습장은 각각 6051억 원(11.6%)과 1106억 원(2.1%)을 기록하며 필드골프 시장의 뒤를 이었다. 골프 관람시장의 본원시장(관람료) 규모는 27억 원가량으로 규모는 미미한 수준이나, 각종 파생시장에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료= 유원골프재단]

파생시장 중에서는 5조 7447억 원 규모로 전체의 73.8%를 차지한 용품시장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2위와 3위는 7710억 원(9.9%)을 기록한 시설운영 시장, 6115억 원(7.9%)으로 집계된 골프관광 시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용품시장 중 2차 파생시장인 유통시장의 규모는 전체 용품시장 규모의 약 66%를 차지하는 약 3조 7580억 원으로 분석됐다.

소비의 형태와 대상에 따라 분류한 골프 개별 시장가치망 중에서는 총 규모가 10조원을 돌파한 필드골프(참여 비이벤트 필드) 시장이 전체 골프시장의 76.9%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스크린골프(참여 비이벤트 스크린) 시장이 1조 6410억원으로 지난 2년간 약 1535억 원가량 증가하며 전체의 12.6%에 달할 정도로 성장했다.

한국 골프시장의 규모는 2014년 약 10조 3384억원에서 2019년 12조 9993억에 이르기까지 6년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참여 비이벤트 필드, 스크린골프 시장 및 용품시장은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는 데 반해, 프로골프 본원시장 및 중계권 시장, 머천다이징 시장 등은 정체 또는 축소되는 추세이다. 본원 시장과 파생시장 간의 비율은 대체적으로 4:6 비율 수준을 꾸준하게 유지하고 있으며, 전체 시장에서 관람 골프시장이 차지하는 비율은 3.8%에서 3.2%로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유원골프재단 김영찬 이사장은 "골프산업의 시장구조 및 규모를 담은 골프산업백서를 올해 세 번째로 발간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백서가 2018년과 2019년 2년간의 국내 골프산업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향후 골프산업이 발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자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 골프산업백서 2020은 2018년부터 2019년까지 2개년 간의 시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내 골프산업을 분석한 백서다. 유원골프재단은 2017년과 2019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골프산업백서를 발간했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