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남원시는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온라인으로 치러진 제91회 전국춘향선발대회에서 김민설(22·서울예술대학교 연기전공 재학) 씨가 '춘향 진'으로 뽑혔다고 20일 밝혔다.
또 선 김민지(22·오클랜드대 재학), 미 이사라(24·성신여대 영상연기학과 재학), 정 이한나(24·성신여자대 미디어영상연기학과 휴학), 숙 윤진주(24·수원과학대 졸업), 현 김은지(22·가천대학교 재학) 씨가 각각 선발됐다.
미스춘향 진 김민설씨[사진=남원시]2021.05.20 lbs0964@newspim.com |
춘향 진에 트로피와 상금 500만원, 선 트로피와 상금 300만원, 미 트로피와 상금 200만원, 정ㆍ숙ㆍ현에는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이 각각 전달됐다.
올해 춘향선발대회는 서류와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24명이 본선에 올라 경합을 벌였다.
춘향제전위원회는 지난달 24~25일 1‧2차 예선을 진행했다. 지난 11~18일까지 합숙을 하며 남원향교에서 예절교육을 받는 등 춘향의 정절과 고귀한 정신을 이어받기 위한 시간을 가진 뒤, 전날 밤 선발대회를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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