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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남석 익산시의원, 일반산단 진입로에 익산 상징 '관문' 건립 주문

기사입력 : 2021년05월20일 15:51

최종수정 : 2021년05월20일 15:51

이순주 의원 "생활쓰레기 처리 시스템 재검토 해야"
강경숙 의원, 자전거도로 전동킥보드 사고 대책 마련 촉구
소병직 의원, 금마 고도보존지구에 한옥형전원주택단지 조성해야
김충영 의원, 어린이 등하교 길 안전 위한 통학로 개설해야

[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익산시의회는 20일 제235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다음달 11일까지 23일간 일정으로 행정사무감사에 들어갔다.

익산시의원들은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지역현안에 대해 설명하며 시정 반영을 적극 촉구했다.

이순주 익산시의회 의원[사진=뉴스핌] 2021.05.20 gkje725@newspim.com

◆이순주 의원은 익산시의 쓰레기 처리 시스템을 재검토해 재활용 비율을 높이고 쓰레기 발생량을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사회가 지속되면서 1회용 포장재들의 과다 사용으로 생활쓰레기 발생량이 급증하고 있고 지난해 관내 생활쓰레기 발생량이 2019년 대비 20% 넘게 증가했다"며 "재활용 비율을 높이기 위해 1회용품 사용을 억제하고 다 회 사용을 장려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또 "전라북도와 전북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추진하고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이 고급 텀블러를 후원하는 사업이 지난 1년 동안 16만여 개의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효과를 보여 지난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며 "익산시도 공유 텀블러를 활용해 재활용 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사업계획을 수립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순주 의원은 익산시가 세계유산도시로의 위용을 높이고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관광 중심 도시로 웅비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고 생활쓰레기 감량을 위해 '거점 배출시설 확충'과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를 실시해 줄 것을 촉구했다.

강경숙 익산시의회 의원[사진=뉴스핌] 2021.05.20 gkje725@newspim.com

◆강경숙 의원은 법 개정으로 전동킥보드가 자전거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사고 발생이 우려된다며 이에 대한 안전대책을 주문했다.

강 의원은 최근 2년간 전동킥보드 등으로 발생 된 교통사고 건수가 2017년 117건, 2018년 225건, 2019년 447건, 2020년 897건으로 해마다 증가해 3.8배 이상 급증했다고 전했다.

익산시 자전거도로 총 길이는 196.51km이며 이중 시내권 인도에 설치돼 있는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가 153.3km로 78%를 차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경숙 의원은 자전거도로는 대부분 10년 이상 경과되어 노면 상태가 불량하고 자전거 통행은 물론 보행자 통행도 어려운 곳이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다며 자전거도로의 선제적인 유지·보수를 통해 자전거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이용자들이 안전하게 이용할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소병직 익산시의회 의원[사진=뉴스핌] 2021.05.20 gkje725@newspim.com

◆소병직 의원은 베이비 부머 세대의 은퇴와 맞물려 전원주택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지만 이에 대한 공급은 부족한 게 현실이라며 전원주택단지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소 의원은 금마·왕궁 지역의 경우 2012년부터 고도보존육성지구로 지정 고시하고 2025년도까지 총사업비 3418억원을 들여 한옥 이주단지 조성, 고도이미지 찾기 사업, 세계유산탐방거점센타 건립, 서동생가터 역사공원 조성 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한옥형 전원주택단지 조성은 전통을 계승하는 고도보존사업이며 귀농·귀촌을 활성화시켜 농업농촌을 살리고 인구증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존 전원주택단지의 단점과 미비점을 보완해 테마가 있는 한옥형 전원 주택단지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남석 익산시의회 의원[사진=뉴스핌] 2021.05.20 gkje725@newspim.com

◆조남석 의원은 총사업비 1884억원을 들여 제3산단에서 충남 연무IC를 잇는 총 연장 11.86km 익산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 구간에 익산을 상징할 수 있는 관문을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전주시의 경우 '호남제일문'이라는 건축물을 세워 전주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있고, 남원시의 경우 '춘향터널'을 대표 관문으로 홍보하고 있으며, 김해시와 속초시의 경우 지역 특색에 맞는 대형조형물을 설치해 지역의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익산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에 익산을 상징하고 호남을 대표 할 수 있는 관문을 만든다면 익산시 홍보는 물론 지역 인지도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전주시에 빼앗긴 호남의 첫 관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가 개통되면 제3산업단지 입주기업 뿐만 아니라 기존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물류·수송비용 절감으로 기업경쟁력 강화는 물론 지역 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충영 익산시의회 의원[사진=뉴스핌] 2021.05.20 gkje725@newspim.com

◆김충영 의원은 평화동 제일아파트와 클래시움 아파트, 오투그란데 아파트에 거주하는 어린이들의 등·하교에 따른 통학로의 위험성과 안전성 확보 방안에 대해 제시했다.

김 의원은 이번 통학로 문제 해결을 위해 8년 전 제169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했었고 그 당시 집행부는 군산선 철도 때문에 통학로 개설이 어렵다는 입장이었으나, 지난해 12월 10일 익산~대야간 복선전철 개통으로 기존 군산선이 폐지됨에 따라 지금은 통학로 개설이 가능하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대한민국은 민식이법 시행으로 교통약자인 어린이 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대두되고 있으며 정부 정책도 보행자 보호를 위한 안전속도 5030 정책이 지난달 4월 17일 전국적으로 전면 시행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최소한의 예산을 들여 한국농어촌공사 구거를 활용해 송학초등학교 까지 약 205m 구간의 통학로를 개설해 어린이들의 등·하교 안전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gkje7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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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긴급 방문한 이란 외무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부 장관이 4일(현지 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고 있는 레바논을 예고 없이 방문해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경우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아락치 장관은 이날 오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라피크 하리리 국제공항으로 입국해 나지브 미카티 총리 등 레바논 정부 지도부를 만났다. 지도부와의 회동을 마친 장관은 베이루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스라엘이 우리에게 어떤 조치나 행동을 취한다면, 우리의 보복은 이전보다 더 강력할 것"이라며 이스라엘의 재보복 움직임에 경고했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사진=로이터 뉴스핌] koinwon@newspim.com 그는 이어 "이란은 공습을 계속할 의도가 없다"면서도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이 이란을 겨냥한 일말의 행동에 나선다면 분명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국의 이스라엘 공습에 대해서는 "우리가 공격을 시작한 것이 아니다"면서 "이란 영토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이란 대사관 등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응해 군사·안보 시설을 합법적으로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휴전을 위한 어떤 움직임도 이란은 지지하지만, 가자지구의 휴전과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긴급 방문은 중동 '저항의 축'의 주축인 이란이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 약 180발을 쏘며 대규모 공습을 가한 후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것이라 천명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란 고위 관리가 레바논을 찾은 것은 지난달 27일 이스라엘군의 베이루트 공습으로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가 사망한 이후 처음이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23일 '북쪽의 화살' 작전 개시를 선언하고 레바논 남부 등에 대규모 공습을 진행해 왔다. 이어 27일에는 헤즈볼라 최고 지도자인 하산 나스랄라를 표적 공습, 살해한 데 이어 30일에는 레바논 남부에 병력을 투입하며 2006년 이후 18년 만에 처음으로 지상전에 돌입했다. 이에 이란은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고 하마스 수장 이스마일 하니야,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와 이란 혁명수비대 작전 부사령관 아바스 닐포루샨의 죽음에 대한 보복이라고 밝혔다. koinwon@newspim.com 2024-10-05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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