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1명, 중국인 3명, 러시아인 1명 탑승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국인 선장이 탄 어선이 서아프리카 가나 앞바다에서 해적들에게 납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드라이어드글로벌(Dryad Global) 트위터에 따르면 가나 선적 참치잡이 어선 애틀랜틱 프린세스호는 지난 19일 오후 6시 30분경 가나 동남쪽 테마 앞바다에서 납치됐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사진 = 드라이어드글로벌 트위터 캡쳐] 2021.05.21 oneway@newspim.com |
선박은 해적 8명이 탑승한 쾌속정에 의해 납치돼 남쪽으로 항해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선박에는 한국인 선장을 포함해 중국인 3명, 러시아인 1명이 탑승하고 있었다고 드라이어드글로벌은 설명했다.
드라이어드글로벌은 "쾌속정이 선박에 접근해 총을 발사했고 5명의 무장 인력이 어선에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배가 이후 남쪽으로 더 이동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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