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공주시는 국내에서 90일 이상 장기 체류한 60세 이상 75세 미만 외국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대상은 접종일을 기준으로 90일 이상 국내에 체류하고 외국인 등록번호를 발급받았거나 건강보험료를 납부하는 외국인으로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 받을 수 있다.
공주시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이 백신을 맞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공주시] 2021.05.24 kohhun@newspim.com |
외국인 등록번호가 없는 장기 체류자나 외국인등록번호는 있으나 건강보험 미납부자는 보건소에서 임시 관리번호를 발급받은 후 백신을 맞을 수 있다.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와 유치원‧어린이집 및 초등학교(1~2학년) 교사도 접종 대상에 포함한다.
다만 90일 이하 단기체류 또는 여행 등의 목적으로 한국을 찾은 외국인은 제외한다.
시는 6월 3일까지 사전예약을 실시하며 오는 27일부터 6월 19일까지 순차적으로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로, 30세 미만은 이번 접종 대상에서 제외됨으로 접종 전 대상자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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