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이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 7284야드)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KB금융 리브챔피언십 (총상금 7억 원, 우승상금 1억4000만원)'을 무관중으로 진행한다.
이번 대회는 KPGA 대표 영건들의 호쾌한 샷 대결이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작년 KPGA 군산CC오픈에서 우승하며 KPGA 코리안투어 프로 신분 최연소 우승(18세 21일), 입회 후 최단기간 우승(3개월 17일, 109일) 기록을 모두 갈아치운 김주형(19)이 도전장을 던졌다.
[포스터= KB금융] |
국가대표 출신인 슈퍼 루키 김동은(23)은 올 시즌 KPGA 군산CC 오픈 우승을 발판으로 2승에 도전한다.
KPGA 기존 강자들의 도전도 만만치 않다.
올해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6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상금랭킹 1위로 등극한 허인회(33)가 기세를 몰아 2연승에 도전한다.
작년 제네시스 포인트 1위인 김태훈(35) 역시 이번 대회를 통해 부활을 예고했다.
'KB GREEN WAVE 2030' 통해 기업활동 전 영역에 결쳐 ESG 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KB금융그룹이 이번 대회에도 친환경과 상생이라는 가치를 더했다.
친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골프팬들의 관심 제고를 위해 다양한 협찬사들과의 손을 맞잡았다.
'제네시스'가 G80전기차 모델로 국내 최초 골프대회 홀인원 부문 협찬사로 참여했고, '삼성물산'의 친환경 플랜테리어 공기정화 제품인 '포레어 스마트가든월' 역시 홀인원 협찬에 함께했다.
대회 진행과 관련된 새로운 시도도 이어졌다.
국내 최초로 전체 캐디 조끼를 페트병을 재활용한 친환경 섬유로 제작하였으며, 해저드 조형물도 로스트볼을 재활용하여 제작해 친환경에 대한 메세지를 담았다.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기 위한 기부도 마련했다.
대회 코스 4번 홀 'KB GREEN WAVE ZONE'에서 선수들의 볼이 안착하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천시 다자녀 가정 최대 200가구에 '이천 쌀'을 적립해서 기부하고, 17번홀에 설치된 'KB Liiv ZONE'에 볼이 안착하면 글로벌 가정을 위한 지원금을 회당 100만원 적립, 최대 1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할 예정이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메이저 대회를 여러 해 개최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KB금융 리브챔피언십이 최고의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갈 것이다. 감염병으로 지친 우리 모두에게 청량음료와 같은 힐링과 즐거움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KB금융그룹은 ESG 경영 추진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했다. ESG 경영으로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25% 감축하고 ESG 상품·투자·대출을 50조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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