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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코로나19 확진자 214명 늘어...사흘째 200명대

기사입력 : 2021년05월28일 12:04

최종수정 : 2021년05월28일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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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구로구에 있는 사무실에서 21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하며 서울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사흘째 200명대를 넘어섰다. 특히 사망자도 3명 발생했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자정까지 추가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214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3명 발생했다.

이로써 서울 거주자 가운데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만3433명이다. 사망자는 3명은 70대 1명, 80대 1명, 90대 1명으로 입원 치료 중 사망자가 1명이며 사후 확진자는 2명이다. 27일 기준 검사건수는 3만3683건이며 양성률은 0.6%다.

신규 확진자 214명은 집단감염 39명, 병원 및 요양시설 1명, 확진자 접촉 99명, 감염경로 조사 중 73명, 해외유입 2명이다.

주요 집단감염은 구로구 소재 직장2 관련 14명, 송파구 소재 시장 관련 4명, 강남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3명, 송파구 소재 실내운동시설 관련 3명, 금천구 소재 노래연습장 관련 3명 등이다.

먼저 지난 25일 최초확진자 1명이 발생했던 구로구 직장2에서는 하루동안에만 21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중 14명이 서울시 거주자다. 역학조사 결과 해당시설은 자연환기를 실시하고 개별 자리에 칸막이를 설치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했다. 하지만 장시간 전화상담을 주로 하는 업무 특성상 많은 비말이 발생했을 것으로 보인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또 정수기를 공동사용하고 사무실에서 도시락을 취식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확진자 중 일부는 증상발현 후에도 근무한 것으로 조사됐다.

고령층 코로나19 백신 접종 모습 nulcheon@newspim.com

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은 "사무실 등 실내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주기적으로 환기해달라"며 "손 소독 후 자주 마스크를 교체하고 증상발현 시는 출근하지 말고 즉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달라"고 말했다.

금천구 노래연습장에선 27일 3명이 추가 확진됐다. 노래연습장에서는 종사자의 증상유무를 확인하고 마이크 덮개는 사용 후 교체하고 손님이 나간 후 방은 환기할 것이 요구된다.

27일 하룻동안 신규 코로나19 예방접종은 1차 12만2034명, 2차 1만3061명에 대해 이뤄졌다. 이는 그간 이뤄진 신규 접종 가운데 가장 많은 규모다. 어제부터 실시된 65~74세 고령층 접종에서는 하루 만에 9만2000명이 얘방주사를 맞았다.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 신고사례는 77건이 새로 추가됐다. 누적은 3971건으로 접종자의 0.4%에 해당된다. 이상반응 신고사례 중 97.1%는 근육통, 두통, 발열 등 경증사례다.

박유미 방역통제관은 "최근 증상발현 후에도 출근이나 모임 참석 등을 가져 사업장, 노래연습장, 체육시설 등에서 집단감염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모두의 안전을 위해 주말에도 모임은 자제해 주고 의심증상시 출근, 예배, 모임을 하지 말고 즉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달라"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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