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영암군, 아동·청소년·여성 모두 행복한 '복지 강소도시' 실현 박차

기사입력 : 2021년06월03일 10:53

최종수정 : 2021년06월03일 12:1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영암=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정동평 영암군수가 최근 전면에 나서 주요 군정 현안을 직접 챙기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

정치시계가 빨라지고 있어 고삐를 당기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전동평 영암군수가 최근들어 주요 군정현안을 직접 챙기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 [사진=영암군] 2021.06.03 kks1212@newspim.com

특히 복지와 문화예술·스포츠분야에 강공 드라이브를 펼치고 있다. 홍보팀이 조직도상 체육과에 소속돼 있는 것이 단적인 예다.

민선7기 4년차를 맞아 군수의 경영색깔을 확연히 드러낼 것으로 관측된다.

영암군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미래 주역인 아동과 청소년의 건강한 양육 환경 조성과 여성과 가족이 행복한 영암 건설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개발·지원해 타 지자체의 룰 모델이 되고 있다.

모두가 함께하는 '1등 행복도시'가 아니라 '일류 행복도시' 실현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전 군수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 건강한 아동 양육을 위한 지원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부담이 많은 초·중·고 저소득 아동 260여 명에게 학기 중 토·공휴일 방학 중 급식(반찬)을 매일 지원한다.

시설 미 이용 만 5세 이하 아동 450명에게는 가정양육수당을 매달 10~20만원을 연령별 지원하고 있다. 만7세 미만 아동에게 월 10만원씩 아동수당도 준다.

지자체 최초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수당 대상자 2250여 명에게 별도의 신청 없이 아동 1인 10만원의 '아동양육 긴급생계비'를 일괄 지급해 호응이 높다.

이 뿐만 아니다. 아동학대 조사업무 공공성 강화를 위해 2020년부터 전국에서 선도지역으로 선정돼 아동학대전담공무원 2명, 아동보호전담요원 1명을 배치하고 아동학대 신고 긴급전화를 설치해 24시간 운영한다.

또 저소득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영암군 드림스타트도 2개소(영암지역, 삼호지역) 운영한다.

저소득 아동 311명과 아동 가족에게 지역자원 연계를 통해 건강·영양·문화·복지 등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 여성 가족친화도시를 위해 50개 사업을 선정 추진한다는데 .

▲그렇다. 2020년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선정돼 '여성이 활기차고 당당한 영암군'을 목표로 지역 특성에 맞는 부서별 50개 사업을 선정했다.

상시 모니터링 실시 및 양성평등 정책 추진 네트워크 형성하고 차별화된 정책 개발하고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열린 여성친화정책을 펼치고 있어 타 지자체의 룰 모델이 되고 있다.

여성의 안정된 취업 지원을 위한 여성 새로 일하기 센터 6억 7900만원, 저소득 한부모가정 168세대 6억500만원, 아이 돌봄 지원 134명 5억61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가정폭력상담센터도 상시 운영해 폭력 예방활동 및 가정폭력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

특히 2021년 생활 SOC 복합화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가족복합센터 건립사업이 올해부터 3개년 계획으로 본격 추진된다.

가족복합센터는 삼호읍에 총 사업비 47억원을 투입해 관내 가족 전체가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친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1층에 공동 육아 나눔터, 교류·소통 공간실, 건강가정·다문화가정지원센터, 작은 도서관 등이 들어서고, 2층에는 새로 일하기 센터(사무실, 교육실, 상담실, 컴퓨터실) 등이 테마별로 구성돼 오는 2024년 개관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암군이 지자체 최초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수당 대상자 2250여명에게 별도의 신청 없이 아동 1인 10만원의 '아동양육 긴급생계비'를 일괄 지급해 호응을 얻었다. [사진=영암군]  2021.06.03 kks1212@newspim.com

-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기존 청소년 행사의 틀에서 벗어나 비대면 프로그램을 개발해 유튜브로 모범청소년 표창, e-스포츠대회, ON택트 체험, 3vs3농구대회을 실시간 중계하는 등 변화하는 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다양한 온·오프라인 문화 활동도 제공한다.

저소득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방과 후 아카데미교실을 구성해 40여 명에게 학습지원 및 급식비 1000원 추가지원, 안전한 등원 및 귀가를 위해 어린이 통학버스를 구입하는 등 청소년들의 안전성을 도모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여기에 학교 밖 청소년 20여 명을 대상으로 검정고시 대비반을 운영해 초중고 학력인정을 돕고 대학에 입학하는 영애를 얻도록 지원한다. 사회적응 및 취업에 성공하는 사례가 늘어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등록을 묻는 이용자가 늘 만큼 반응이 좋다.

kks121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감사원장 후보자에 김호철 변호사 지명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7일 감사원장 후보자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이 오늘 감사원장 후보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김 후보자는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과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장 등을 역임한 인물로,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 수호에 앞장서 온 대표적인 인권 변호사로 평가받고 있다고 이 수석은 설명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가 경찰국 신설과 군 의문사 진상 규명 등 사회적 파장이 컸던 사안에서 공공성과 법적 원칙을 견지해 왔다"고 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는 감사 운영의 정상화를 통해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 그리고 국민 신뢰라는 헌법적 가치를 확고하게 복원할 적임자이자 전문가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parksj@newspim.com 2025-12-07 13:37
사진
내란 특검, 추경호·황교안 불구속 기소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내란 특검팀(조은석 특별검사)이 7일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지낸 추경호 의원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핌DB] 박지영 특검보는 추 의원에 대해 "피고인은 여당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유지 의사를 조기에 꺾게 만들 수 있었던 유일한 사람이었음에도, 비상계엄 유지를 위한 협조 요청을 받고 국민의 기본권이 침해되고 무장한 군인에 의해 국회가 짓밟히는 상황 목도하고도 아무런 조치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의원 권한이자 의무인 표결권 행사에 참여하지 않았고, 본회의 개의를 알고도 의원총회 개최 의사도 없이 의총 소집 장소를 당사로 변경해 국회 진입 의사를 가진 국회의원의 발길을 돌리게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또 본회의장에 있던 국회의원에게는 밖으로 나오라는 메시지 전달했는데, 이는 윤 전 대통령이 군인과 경찰을 동원해 국회를 봉쇄하고 본회의장에 들어가 있던 국회의원을 끌어내려 하려는 행위와 같이 평가된다"고 부연했다. 박 특검보는 "국회의원이 국회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은 헌정 질서가 파괴되는 상황"이라며 "본인이 원내대표실에 있으면서 이런 파괴된 현장을 목도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인식이 없었다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윤 전 대통령은 지난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 나와서 '추 의원에게 어떤 이야기를 했는가'라는 재판장 질문에 '걱정하지 말라. 길게 가지 않고 빨리 해결될 것'이란 취지로 말했다. 이 말은 너희들이 국회 의결 해제하지 않고도 내가 끝낼 것이란 말"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 의원은 충분히 본인의 역할을 지시받았고 이와 관련해 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며 "추 의원은 '대통령님 이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빨리 해제해달라'는 말을 한 번도 한 적 없다. 본인도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비상계엄이 선포될 즈음 당대표는 체포 대상이 될 정도로 사실상 의사 소통 창구가 전혀 아니었고, 여당과의 의사 소통 통로이자 서로 논의할 수 있던 사람은 추 의원이 유일했다"며 "(추 의원은) 반대하는 의사를 표시하거나 이래선 안 된다는 의사표시는 하나도 없이 본인이 알고 있던 모든 것을 여당 의원에게 고지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그는 "사실상 계엄이 국회의결로 해제되는 것은 아니다. 여당 원내대표마저 협조하지 않고 반기를 들었다면 계엄 해제가 빨라졌을 것"이라며 "계엄에 대한 문제 해결 방식이나 회복 시간 등이 상상 이상으로 빨라졌을 것이고, 국론 분열이나 사회적 혼란도 훨씬 더 줄어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 의원은 지난해 12월 3일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의총 장소를 세 차례 변경하는 방법으로 자당 소속 의원들의 표결 참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당시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단 18명만이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할 수 있었고, 국회 해제 요구 결의안은 결국 재석 190명 중 찬성 190명으로 통과됐다. 특검은 당시 추 의원이 국회 이동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 그의 측근들과 통화한 사실을 바탕으로 그가 의도적으로 표결을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앞서 특검은 추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지난 3일 "혐의 및 법리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이를 기각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DB] 한편 특검은 이날 황교안 전 국무총리도 불구속 기소했다. 황 전 총리는 비상계엄 당시 "나라를 망가뜨린 종북주사파 세력과 부정선거 세력을 이번에 척결해야 한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체포하라. 대통령 조치를 정면으로 방해하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체포하라" 등의 게시물을 올려 내란을 선동한 혐의 등을 받는다. hyun9@newspim.com 2025-12-07 17: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