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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의도 디지털금융전문대학원 가을학기 신입생 선발

기사입력 : 2021년06월03일 13:13

최종수정 : 2021년06월03일 13:13

4일부터 비학위과정 80명 모집,
타대학원 비학위과정 등록금 절반
금융·핀테크 산업 전문인력 육성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금융위원회와 공동추진하고 KAIST 경영대학이 운영하는 여의도 디지털금융전문대학원에서 오는 4일부터 2021학년도 비학위과정 가을학기 신입생 80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비학위과정(디지털금융전문가과정)은 여의도 IFC 17층에서 총 5개월 동안 주2회(평일 야간, 1회 3시간) 진행된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인공지능과 기계학습 등 두 개 과정을 모집한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1.04.12 peterbreak22@newspim.com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과정은 4차 산업혁명 및 비대면 시대를 맞이해 금융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할 핵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금융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디지털금융 전반), 금융 빅데이터 애널리틱스(빅데이터 분석 전반), 디지털금융 마케팅과 경영혁신(마케팅 전반), 디지털 금융 생태계(디지털금융 관련 현업 이슈 전반), 팀 프로젝트(디지털금융 관련 이슈에 대한 팀프로젝트) 등으로 구성됐다.

인공지능과 기계학습 과정은 현업에서 AI를 사용해 업무에 바로 적용하기 위한 공학적·경영학적 지식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인공지능 비즈니스 활용 전략(인공지능을 포함한 디지털금융 전반), 인공지능 이론과 기술(베이지안, 시계열 데이터 분석 등 기계학습 이론 전반), 금융공학 및 인공지능 응용(금융 위험 분석 및 인공지능 자산관리 등), 팀프로젝트(인공지능과 기계학습 활용 전략 발표) 등으로 구성됐다.

올해 하반기에는 블록체인, 클라우드컴퓨팅 빅데이터 분석과정 2개 과정(2022년 상반기 수업)을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금융기관의 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교육과정을 구성한다.

원서접수는 4일부터 7월 23일까지 KAIST 입시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접수를 받으며 서류심사 후 30일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박대우 서울시 경제일자리기획관은 "코로나19 장기화, 글로벌 저금리 기조 등으로 금융업의 서비스업생산지수('20년)가 전년대비 14% 증가했다. 서울시는 금융·핀테크 산업 전문인력 육성을 통해 서울 내 금융산업 발전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여의도 디지털금융전문대학원 입학생 모집에 많은 분들이 관심가지고 참여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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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관세협상, 명백한 중국의 승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미중 관세협상에 대해 중국내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승리'를 거뒀다며 고무된 분위기다. 중국의 매체들은 13일 일제히 미중관세협상 결과를 보도하고 나섰다. 관영매체들은 '승리했다'는 표현을 자제하고 있지만, 협상이 성공적이었다는 논조를 유지했다. 중국의 SNS상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중국이 승리했다는 반응 일색이다.  12일 미중 양국의 협상단은 스위스 제네바 공동성명을 통해 미국은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율을 145%에서 30%로, 중국은 미국에 대한 관세율을 125%에서 10%로 낮추기로 했다. 공동성명에서 양국은 추가적인 협상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5년전인 2020년 1월 타결됐던 미중 관세협상 결과와는 차이가 크다. 당시 중국은 2000억달러 규모의 미국 제품 구매할 것을 약속했고, 강도 높은 지재권 보호 , 금융 서비스 시장 개방, 환율 투명성 강화 등을 보장했다. 이에 대한 대가로 미국은 관세를 일부 인하했다. 하지만 이번 미중 관세협상에서는 양국이 모두 동등하게 115%의 관세를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중국의 미국산 물품 구매나 시장개방에 대한 약속은 없었다. 양보 일변도였던 5년전과 달리 이번 미중 관세협상은 공평하고 평등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미국 매체 블룸버그는 "이번 미중 무역협상에서 중국은 기대할 수 있는 최고의 결과를 얻었고, 미국은 끝내 양보했다"며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강대강 전술이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중국 매체 관찰자망은 "양국의 제네바 경제·무역 회담 공동성명 발표는 중국이 무역 전쟁에서 거둔 중대한 승리이자 중국이 투쟁을 견지한 결과"라며 "미국의 무역 괴롭힘에 맞서 항쟁할 용기가 조금도 없는 국가들과 비교하면 이번 승리의 무게가 더 무겁다"고 논평했다. 광다(光大)증권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은 국제 무역 투쟁에서 패권을 두려워하지 않고 굳건하게 맞선 결과 단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가장 먼저 미국에 대등한 보복성 관세를 부과하는 한편 국내적 국제적으로 대응조치를 내놓았다"고 덧붙였다. 자오상(招商)증권은 "중국은 미국과 공평하고 평등한 협상을 진행했으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호평했다. 이어 "중국은 우호적인 국가들을 확보하고 있었으며, 중국 경제의 대미 의존도를 낮췄고, 기술 진보와 군사력 확충 등이 이뤄졌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같은 성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여론이 지나치게 고무되는 것을 경계하는 논설기사도 나왔다. 신화사는 '중미 경제무역 회담이 세계 경제 압박을 낮추고 신뢰를 증진시켰다'라는 제목의 논설에서 "양국의 대화 재개는 기쁜 일이지만, 양국간의 의견 차이 해소는 복잡하고 어려우며 장기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오성홍기와 미국 성조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ys1744@newspim.com 2025-05-1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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