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30세 미만 軍 장병, 오늘 화이자백신 접종 시작…동의자 35만 8000명 대상

기사입력 : 2021년06월07일 10:20

최종수정 : 2021년06월07일 10:20

전체 장병·군무원 41만 4000명 중 86.5% 동의
이상반응 전담팀 운영…실시간 의료상담 등 제공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7일부터 30세 미만 군 장병들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7월 16일까지 30세 미만 군 장병 35만 8000명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1·2차 접종을 시행한다.

국방부에 따르면 7일부터 오는 7월 16일까지 30세 미만 군 장병 35만 8000명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1·2차 접종을 시행한다. 한 장병이 7일 오전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이는 군내 30세 미만 장병 및 군무원 등 41만 4000명 중 접종동의자를 대상으로 한 것이다. 동의율은 지난 3일 기준 86.5%로, 희망장병 추가 신청 시 향후 변경될 수 있다.

만일 30세 미만 장병 중 전역예정자(전역 전 휴가자)는 본인이 희망할 경우, 소속부대의 접종 계획에 따라 부대로 복귀해 접종할 수 있다.

국방부는 접종 시작에 앞서 사전안내문 및 안내 동영상을 제작·배포, 코로나19 예방접종은 개인의 자발적 동의 하에 시행하며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개인을 보호하고 군내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필요하다는 것 등을 설명했다.

동시에 30세 이상 장병(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시와 마찬가지로 이상반응 전담팀을 운영해 실시간으로 접종 현황을 확인하는 한편 이상반응에 대한 신속한 조치와 의료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국군의무사령부가 24시간 이상반응 전담 콜센터(1666-5947)를 운영한다.

서욱 국방부 장관은 "이번 예방접종이 완료될 경우, 약 55만명의 전 장병 중 87%인 약 48만 3000명의 접종이 가능하게 돼 군내 코로나19 예방접종률 목표인 80% 달성이 기대된다"며 "군내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48만 3000명의 수치는, 전군(현역, 군무원) 약 58만명 중 전역 전 휴가자(희망자만 포함), 전직지원교육, 휴직자 등을 제외하고, 공무직근로자, 외국군 중 접종 희망자를 포함한 현황이다.

또 군병원 종사자 약 3000명과 30세 이상 장병(해외파병 포함) 약 11만 7000명, 주한미군 내 한국군 약 3000명도 여기에 포함돼 있다.

한편 군은 지난 4월말 부터 이달 초까지 시행한 30세 이상 장병 약 11만 7000명을 대상으로 한 아스트라제네카 2차 접종을 7월 19일부터 8월 6일까지 3주간 시행할 예정이다.

suyoung07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