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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블록체인] 6월 9일 오전 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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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세청 청장, 의회에 암호화폐 송금 정보 수집 권한 요청
CFTC 위원 "미허가 디파이, 미국서 불법일 수도"

[서울=뉴스핌] 고지훈 기자 =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찰스 레티그 미국 국세청(IRS) 청장이 "의회가 신고되지 않은 1만 달러 이상 암호화폐 송금 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법적 권한을 제공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상원 재무위원회 청문회에 참석해 "의회의 권한이 필요하다. 우리는 도전에 직면해 있으며, 의회로부터 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권한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암호화폐 시가 총액이 2조 달러를 넘어서고, 전세계에 8600여개의 거래소가 있다. 대부분의 암호화폐가 레이더 화면을 벗어나게 설계되어 있어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덧붙였다.

◆CFTC 위원 "미허가 디파이, 미국서 불법일 수도"
댄 벌코비츠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이 8~9일 열리는 파생상품 자산관리 온라인 포럼에서 "미허가 디파이가 미국에서는 불법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미국 상품거래법에는 디지털 통화나 스마트 컨트랙트 등에 대한 예외 사항을 두고 있지 않다" "디파이 파생상품은 상품거래법상 지정된 선물계약시장(DCM·Designated Contract Market) 라이선스 획득 및 스왑실행기구(SEF·Swap Execution Facility) 등록 요건을 충족되지 않았기 때문에 위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디파이가 기존 중앙화 시스템과 동일한 수준의 투자자 보호를 제공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그는 "합법적 금융 기관은 고객 자금을 보호할 법적 책임을 지며, 중개자는 투자자 자금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반면 P2P 방식의 디파이는 이 같은 법적 책임이 없으며 시장 조작 모니터링, 자금세탁방지, 커스터디 보호 등을 하는 중개자도 없다"고 지적했다.

[사진 신화사 = 뉴스핌 특약]

◆中 기관지 "블록체인, 중국 경제 질 높일 성장 동력" 극찬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가 9일 평론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을 '극찬'했다. 인민일보는 이날 중국 정부가 블록체인 기술 활용 미 산업 발전 가이드'를 발표한 것과 관련해 "중국 블록체인 발전의 기초를 다지고, 기술 응용의 규모화를 가속화하는 데 도움이 되며, 세계 선진 수준의 블록체인 산업 생태계를 건설해 비약적인 발전을 실현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미디어는 이어 "블록체인은 차세대 정보 기술의 주요한 부분으로, 네트워크의 신뢰와 보안 문제를 해결해, 정보 산업 시스템을 재구성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디어는 또한 '중화인민공화국 국민 경제 및 사회 발전 제14 5개년 계획 및 2035년 비전 목표'를 인용해 "향후 중국은 블록체인을 신흥 디지털 산업 중 하나로 삼고,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과 핀테크, 서플라이체인 금융, 공공 서비스 등 분야에서 응용할 수 있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외에도 미디어는 "블록체인 기술 적용과 산업 발전이 중국 경제의 질 높은 성장 동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블룸버그 전략가 "비트코인, 이더리움 상승 패턴 따를 시 10만달러 도달 가능"
유투데이에 따르면 블룸버그 산하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소속 시니어 상품 전략가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이 트위터를 통해 이더리움은 비트코인이 10만달러에 도달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이더리움의 상승 패턴을 따라간다면 10만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며 관련 차트를 첨부했다. 또 비트코인 공급은 감소하는 반면 법정통화/달러화는 공급이 증가하는 것도 강세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비트코인은 더 이상 투기적인 암호화폐가 아닌 유효한 준비자산(reserve asset)이 됐다"며 지난 주말 열린 마이애미 비트코인 2021 컨퍼런스를 언급, 비트코인의 메인스트림 어답션(주류 채택)을 입증한다고 설명했다.

◆세계경제포럼, 규제당국 디파이 이해도 제고 위한 백서 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세계경제포럼(WEF)이 디파이(탈중앙 금융) 백서를 화요일 발간했다. 규제당국의 디파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함이다. 백서는 디파이가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을 설명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디파이 분야는 유망하지만 금융 부문과 디파이 사용자에게 새로운 위험을 안겨준다고도 설명했다. 리스크 가운데 디파이 해킹 가능성, 마켓 이슈, 플래시 크래시 등이 언급됐다. 콜롬비아 정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고문 Jehudi Castro Sierra는 성명에서 중남미 디파이 관련 정책과 규제를 개발하는 데 이 툴킷(백서)을 처음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前 SEC 위원장 "암호화폐 대한 지나친 규제, 혁신 저해할 것"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전() 위원장이었던 제이 클레이튼이 미 당국의 암호화폐 규제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6(현지시간) 브렌트 맥킨토시 전 재무부 차관과 공동 작성한 월스트리트저널 기고에서 "암호화폐 업계에 대한 현행 규제를 옹호하며, 지나친 규제는 혁신을 저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는 지난달 두 명의 미 상원 의원이 재닛 옐런 재무장관에 서신을 보내 암호화폐 스캠 범죄로부터 투자자들을 보호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한 다음에 나온 것이다. 클레이튼과 맥킨토시는 "재정 안정성과 불법 행위 방지에 초점을 둔 기존 규제 프레임워크는 혁신을 억누르지 않으면서 동시에 많은 위험을 해결할 수 있다"면서 "정책 입안자들도 이를 뒷받침하는 데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권고했다. 이어 "지식에 기반해 신속하게 잘 조정된 규제 접근 방식은 혁신 능력을 강화할 뿐 아니라 미국 금융 시스템이 선도적 지위를 유지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핌과 코인니스가 함께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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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故 윤석화 문화훈장 추서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19일 오후 5시 30분에 고(故) 윤석화(향년 69세) 빈소를 방문해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며 조문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고(故) 윤석화의 빈소가 19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고인은 2022년 뇌종양 수술을 받고 투병을 이어 왔다. 발인은 21일 오전 9시. 2025.12.19 photo@newspim.com 아울러 정부는 한국을 대표하는 연극배우로서 오랜 기간 한국 공연예술계 발전에 기여한 배우 윤석화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문화훈장 추서를 추진한다. 고 윤석화는 1975년에 연극 '꿀맛'으로 데뷔한 이후 연극 뿐 아니라 뮤지컬, 드라마, 영화 등 다방면으로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 왔다. 연극 '신의 아그네스' '마스터클래스', 뮤지컬 '명성황후'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폭 넓은 연기 영역을 보여주었고, 다수의 연극상·백상예술대상 등을 수상하며 한국 공연예술계를 대표하는 배우로 평가받아 왔다. 배우 활동과 더불어 연출가, 설치극장 '정미소' 대표로서도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한국연극인복지재단 이사장을 역임하여 연극계 발전에 다방면으로 기여했다. jyyang@newspim.com 2025-12-19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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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가 '이재명 사무관' 경계령 [세종=뉴스핌] 나병주 기자 = 정부 업무보고에서 보여준 이재명 대통령의 '예리하고 꼼꼼한' 질문이 관가를 잔뜩 긴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담당사무관이 아니라면 알기가 쉽지 않은 내용까지 놓치지 않는 예리함에 관가에서는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예상 못한 '정원' 질문에 기후부 '멘붕'…장관·국장 모두 답변 못해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오후 기후에너지환경부 업무보고에서 "왜 기후부는 정원이 2930명인데 현원이 2973명으로 초과됐느냐"는 '깜짝' 질문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김성환 장관은 물론 기후부 간부들 모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20초가량 침묵이 이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이 담당국장이 누구냐며 재차 묻자 그제야 정책기획관(국장)이 "자세히 확인은 못 했지만 긴급하게 필요한 것에 대해 추가 고용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엉뚱한 대답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라는 특별한 상황이 있었지만, 기후부는 그런 상황이 없었는데 정원 초과된 게 이상하다. 원래 환경부 시절부터 추가가 됐는지, 아니면 기후부로 전환되면서 추가된 건지 답해달라"며 재차 물었습니다. 이에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환경부에서 추가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모호하게 답하자, 이 대통령은 "추정으로 답하지 말라"며 확답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의 질문에 답하는 사람은 결국 아무도 없었습니다. <뉴스핌>이 확인한 결과, 이유는 엉뚱한 곳에 있었습니다. 인원을 산정하는 과정에서 육아휴직자 51명을 현원에 포함하는 실수를 저질러 벌어진 해프닝이었습니다. 결국 현재 기후부 현원은 2922명으로 정원보다 8명이 적어 오히려 인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다행히 상황파악 후 업무보고가 끝나자마자 이 대통령에게 보고해 오해는 풀었다고 하네요. ◆ 李대통령 예리한 질문에 관가 긴장…'이재명 사무관' 별명 생겨 이번 해프닝에 대해 기후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 재생에너지, 탈탄소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예상치 못한 질문에 '한방' 얻어맞은 셈이죠. 사실 인원현황은 기후부 업무보고 1페이지에 제일 처음 나와 있는 내용이에요. 대부분의 사람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넘어가는 부분이지만, 이 대통령은 이를 놓치지 않고 꼼꼼히 살펴본 거죠. 기후부 관계자는 "사실 이번 건은 실무를 담당하는 과장도 놓칠 수 있는 내용이다"며 "전혀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 깜짝 놀랐다"고 혀를 내두르기도 했어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7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도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핌TV 갈무리] 2025.12.17 dream@newspim.com 작은 부분까지 세세하게 확인하는 대통령의 모습에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실무자인 사무관 같은 대통령의 꼼꼼함에 관가는 앞으로 있을 보고에 대해 부담감이 커졌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꼼꼼한 모습에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A 씨는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지적하기엔 사소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국민이 지켜보는 만큼 현안에 더 집중했으면 어땠을까 싶다"고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최근 고(故) 김용균 씨 때와 비슷한 사고가 다시 발생한 서부발전에 대해서는 별다른 지적 없이 넘어갔습니다. 이 대통령이 서부발전 사장에게 질문한 시간은 답변을 합쳐도 약 10초에 불과했습니다. 앞으로 관가에는 '이재명 사무관'의 꼼꼼함을 경계하라는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작은 숫자 하나도 놓치지 않는 그의 꼼꼼함이 국정 운영의 새로운 기준이 될지, 아니면 과도한 긴장으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lahbj11@newspim.com 2025-12-1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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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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