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바이오헬스산업 혁신기술로 포스트 코로나 이끈다

기사입력 : 2021년06월09일 16:10

최종수정 : 2021년06월09일 16:10

9~11일 코엑스서 '바이오 코리아 2021' 개최
53개국 참여…국내 최대 보건산업 국제행사

[세종=뉴스핌] 신성룡 기자 = 보건복지부가 9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 C홀에서 '바이오 코리아(BIO KOREA) 2021'을 개최한다.

올해 16회를 맞는 '바이오 코리아 2021'는 학술행사(컨퍼런스), 전시, 비즈니스 포럼, 투자설명회, 일자리박람회 등의 프로그램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되며 53개국 680여 기업이 참여하고 약 2만명 이상이 참관할 예정이다.

바이오 코리아 홍보포스터 [사진=보건복지부]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로 지난해 우리나라 전(全)산업 수출액은 전년대비 5.5% 감소했지만 보건산업 분야(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 수출액은 전년대비 38.3% 증가(2019년 157억 달러 → 2020년 217억 달러)하는 등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감염병 대응능력과 함께 백신 개발‧생산과 관련한 기술력 확보 등 바이오헬스 분야의 경쟁력이 국민건강 및 경제 안정에 핵심적인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학술행사에서는 총 18개국 230여 명의 국내외 바이오헬스분야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하며 면역항암제, 치매(알츠하이머), 백신 등 치료제 기술부터 디지털치료제, 인공지능(AI) 등 데이터 융합기술, 산업정보까지 다양한 주제에 대해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된다.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개발이 신속하게 추진됨에 따라 안전하고 효능 높은 백신개발과 생산기술 확보 방안, 차세대 신속 진단법, 국내외 코로나19 치료제 단계별 개발사례 등 현재 기술동향 및 이슈, 미래 감염병 대응을 위한 방안이 논의된다.

전시에서는 혁신창업 및 디지털헬스케어관, 코로나19 방역통합전시관 등 각 주제별로 운영해 참관객들에게 국내 바이오헬스 분야 혁신의 현재 모습과 국가적 감염병 위기상황 극복 노력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바이오헬스 분야의 새로운 먹거리 창출과 사업 기회 발굴,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투자설명회와 일자리박람회(잡페어)도 개최된다.

투자설명회(인베스트페어)에서는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인공지능(AI), 항체플랫폼 등 7개 분야에 대해 셀리드, 바이오니아, 루닛, 바이오트코리아 등 20개 기업 대표가 직접 참여하여 투자자들에게 최근 트렌드 및 기업의 경영전략과 비전을 소개한다.

보건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일자리박람회(잡페어)에서는 국내 50개 기업이 참여, 250여 명의 신입과 경력직원 채용을 진행한다.

오프라인 채용박람회 외에도 온라인 수시채용관, 1대 1 직무멘토링 등을 통해 최근 구인‧구직난 해소에 도움을 줄 예정이며 혁신 데이터, 통신망, 인공지능(Data, Network, AI) 분야 아이디어를 가진 우수한 예비창업자들의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도 진행된다.

권덕철 장관은 "정부는 보건산업을 미래차, 시스템반도체와 함께 우리나라 3대 미래 혁신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며 "최근 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으로 인해 그 중요성이 더욱 강조될 것"으로 전망했다. 

drag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폭염에 '온열질환자' 속출…환자 425명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지난 30일 서울 전역에 첫 폭염주의보가 시작되면서 올해 온열질환자가 400명을 넘었다. 1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425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했다. 온열질환은 더운 날씨로 인해 열탈진, 열사병, 열 부종 등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40도 이상의 고열이나 현기증, 두통, 오한 등이 나타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뜨거운 햇볕을 피해 걷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기상청은 지난 30일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1일에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0도, 강릉 35도, 대전 32도, 광주 35도, 제주 31도로 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온열질환자 수도 점차 늘고 있다. 지난 5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온열환자 수는 62명으로 사망자는 없었다. 이 기간 중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21명이다. 반면 지난 28일에는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가 52명으로 늘었다. 지난 1일부터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 수는 361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하며 급증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 현황에 따르면 온열질환자는 대부분 고령층에서 발생했다. 60대가 78명(18.4%)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70명(16.5%), 30대와 40대는 각각 61명(14.4%)으로 집계됐다.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직업은 미상을 제외하고 단순 노무 종사자로 68명(16%)에 달했다. 농림어업숙련종사자 40명(9.4%), 무직 39명(9.2%) 순으로 나타났다. 열탄진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222명(52.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열사병 85명(20%), 열경련 61명(14.4%), 열실신 53명(12.5%)이다. 하루 중 온열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오후 4∼5시(13.6%)다. 오전 10∼11시(11.8%), 오후 3∼4시(11.5%) 등의 순이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한 곳에서 지내야 한다. 더운 시간대의 활동을 자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체온 조절이 원활하지 않은 만성질환자, 어린이, 어르신은 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 육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온열질환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더운 낮 시간대 활동을 피하는 것만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라며 "방치할 때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육 교수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온열질환이 발생할 경우 체열을 신속히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옷을 느슨하게 풀고, 찬물에 적신 수건을 몸통에 덮거나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부위에 찬 물병이나 선풍기 바람을 활용해 체온을 낮추는 응급조치가 도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7-01 11:24
사진
내란 특검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 통지"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내란 특검(특별검사)'이 1일 윤석열 전 대통령 측에 2차 소환조사 일자를 다시 통지했다. 특검팀이 다시 통지한 일자는 오는 5일 오전 9시다. 박지영 특별검사보(특검보)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이 금일 특검 출석에 응하지 않고 불응했다"며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는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이) 5일 오전 9시 출석하지 않는 경우 어떻게 조치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전날 윤 전 대통령 측이 제출한 의견서에서 5일 이후 출석에는 응하겠단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만약 그때도 출석에 응하지 않으면 요건이 다 갖춰진 이상 법원에서도 (체포영장을) 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특검보는 특검이 재통보한 일정에 윤 전 대통령이 응하지 않는 경우 형사소송법상 마지막 단계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hyun9@newspim.com 2025-07-01 11:2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