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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대선주자 지지율 격차 벌어지나...윤석열 35.1% vs 이재명 23.1%

기사입력 : 2021년06월10일 09:05

최종수정 : 2021년06월10일 09:48

尹, 2주 전 조사 대비 상승...30% 중반 진입
李, 상승세 멈추며 20%대 초반으로 내려가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차기 대선 주자 지지율 조사에서 범야권 후보로 분류되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여권 이재명 경기지사를 앞질렀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던 지지도를 반등시키며 30%중반대를 기록, 1위를 이어갔다. 2위 이재명 경기지사는 지난 5월 조사에서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상승세가 멈추며 20%초반대로 하락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오마이뉴스 의뢰로 여야 주요 정치인 14인을 대상, 2021년 6월 2주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를 10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윤 전 검찰청장이 2주 전 5월 조사 대비 4.6%p 상승한 35.1%를 기록, 30%중반대로 올라서며 1위를 이어갔다. 2위와의 차이는 오차범위(±2.2%p) 밖으로 5.2%P(지난 5월 조사)에서 12.0%p로 벌어졌다.

윤 전 총장은 대부분 계층에서 상승한 가운데, 특히 TK와 인천·경기, PK, 호남, 충청권, 70세 이상과 20대, 40대, 20대, 무당층과 국민의당 지지층, 진보층과 보수층, 무직·은퇴·기타와 가정주부, 학생, 사무·관리·전문직에서 주로 상승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2.4%P 낮아진 25.3%로 2위를 유지했다. 이 지사는 TK와 인천·경기, PK, 70세 이상과 40대, 20대, 무당층, 중도층, 자영업과 무직·은퇴·기타, 사무·관리·전문직, 가정주부에서 하락했고, 서울과 충청권, 50대,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과 학생에서는 상승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지난 조사 대비 1.4%p 낮아진 9.7%를 기록, 3위를 차지했다. 이 전 대표는 TK와 인천·경기, 충청권, PK, 40대, 열린민주당 지지층과 민주당 지지층, 국민의당 지지층, 진보층,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과 무직·은퇴·기타에서 하락했고, 서울, 무당층에서는 상승했다.

이어 홍준표 의원은 0.8%p 적어진 4.6%로 4위를 유지했다. 홍 의원은 PK와 서울, 인천·경기, 60대와 70세 이상, 50대, 국민의당 지지층과 무당층, 열린민주당 지지층, 보수층, 무직·은퇴·기타와 가정주부, 사무·관리·전문직에서에서 하락했고, TK, 40대와 20대, 정의당 지지층, 학생에서는 상승했다.

범진보·여권 주자군(이재명·이낙연·추미애·정세균·이광재·심상정·최문순)은 4.3%p 오른 50.2%, 범보수·야권 주자군(윤석열·홍준표·유승민·안철수·오세훈·최재형·원희룡)의 선호도 합계는 3.2%P 내린 43.0%를 기록, 양 진영 간 격차는 0.3%p에서 7.2%p로 벌어졌다.

박종옥 코리아정보리서치 대표는 윤 전 총장의 지지율 반등과 관련 "잠행을 끝내고 공식 행보에 나서면서 언론 노출 등이 이어진 데 따른 영향으로 보여진다"며 "최근 약간의 정치적 행보를 보인 데 따른 결과로 보이는 만큼, 향후 윤 전 총장의 행보를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기간은 2021년 6월 7~ 8일로 전국 18세 이상 남녀 2013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사방법은 무선(90%)·유선(10%) 임의걸기(RDD) 자동응답(ARS)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2.2%p (95% 신뢰수준)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ime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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