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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인사이드] 탈당 권유 버티는 6인, 與 지도부 "탈당 안하면 결국 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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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지도부 이달 중순 대선기획단 출범 앞두고 고심
김한정·김회재·오영훈·우상호·양이원영·윤미향 탈당 거부 고집
국수본 수사 착수…성과 없으면 '여당 감싸기' 논란 점화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김한정·김회재·오영훈·우상호·양이원영·윤미향 의원에 대한 탈당 권유 및 출당 조치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 자진 탈당을 하지 않는다면 당지도부의 '육참골단' 의지가 상당수 희석될 수 있어서다.

당지도부에서는 대선기획단 출범이 예정된 이달 중순까지는 선제적인 제명 조치가 이뤄질 수도 있다는 데 공감대가 모이고 있다. '내로남불' 이미지를 대선 경선까지 끌고갈 수 없다는 의미다. 민주당 지도부의 한 의원은 10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계속 버틴다 하더라도 당지도부는 결국 강제 (출당) 조치를 단행할 것"이라며 "송영길 대표도 이제 와서 물러날 수 없다"고 말했다.

당 지도부의 '엄포'도 감지된다. 한병도 원내수석부대표는 부동산 원정 투기 및 농지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지역구 현직 도의원에게 탈당을 권유했다고 알렸다. 한 의원은 "선출직 공직자라면 부동산 투기에 한 점의 의혹도 없어야 되는 것이 마땅하다"며 "국민에게 신뢰받는 더불어민주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내로남불 논란에는 누구도 예외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윤호중 원내대표. 2021.06.09 kilroy023@newspim.com

원내지도부의 다른 의원은 "탈당 권유에 응하지 않고 버텨봐야 이번 달을 넘기긴 쉽지 않을 것"이라며 "12인 중 분명 억울한 사람이 있다. 하지만 이를 당내에서 해결한다면 국민 보기에는 다시 '제식구 감싸기'로 비춰질 수 있다"고 전했다.

당헌당규에 따르면 민주당은 윤리심판원을 통하지 않고도 징계가 가능한 예외 조항이 있다. 당에 중대한 문제를 발생하는 사유가 있다고 판단된다면 징계 결정 및 절차 등을 건너뛰고 최고위원회 의결로 징계 처분이 가능하다.

지난해 9월, 부동산 축소신고 논란 당사자인 김홍걸 의원은 이 과정을 거쳐 당에서 제명됐다. 김 의원은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자 등록서류 중 하나인 재산 신고서를 제출하는 과정에서 부인 명의의 10억원 상당 상가 대지 면적과 가액을 축소 신고한 것이 뒤늦게 드러난 바 있다. 당시 김 의원은 당 자체 조사에 성실히 응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긴급 징계, 제명 조치된 바 있다. 

송영길 대표는 선당후사를 강조하며 탈당 권유 의사를 굽히지 않았다. 송 대표는 10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공천을 탈락시킨 것도, 국회의원 직을 박탈한 것도 아니다"라며 "절차적 하자도 있고 과도한 것도 안다. 하지만 우리당에 내로남불 프레임이 씌어져 있고, 사건을 자체 처리하는 것에 대해 불신도 크다"라고 밝혔다.

송 대표 측은 "송 대표는 권익위가 수사기관에 이첩한 것을 두고 결코 징계가 아니라고 했다"며 "조사권과 수사권이 없는 권익위나 당이 아닌, 조사권과 수사권이 있는 수사기관에서 명확히 의혹을 벗고 오라는 취지다"라고 거듭 설명했다.

탈당 권유를 거부한 6명은 여전히 강경 태세다. 명의신탁 의혹이 있는 김회재 의원은 10일 국회 소통관에서 재차 기자회견을 열고 통장 거래내역 등을 모두 공개하며 "권익위가 수사 의뢰를 하면서 제기한 의혹은 모두 해소했다"며 "공문을 통해 사실 관계를 모두 소명했다. 권익위가 수사 의뢰를 철회하지 않을 시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지역구 남양주 토지를 매입, 업무상 비밀이용 의혹을 받는 김한정 의원도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아내 토지가 위치한 팔야리 지역의 땅값은 주변 지역에 비해 폭등한 사실이 없다"며 "제 토지가 있는 지역에 지하철 개통 공사 독려도 의심된다는 보도는 터무니 없는 억측"이라고 강조했다.

농지법 위반 의혹이 있는 오영훈 의원은 지난 9일 국가수사본부를 직접 찾아 사실관계자료를 직접 제출한 뒤 "권익위 일방적 의혹 제기에 대해 국수본은 공명정대하게, 신속히 수사를 진행해달라"고 요청했다. 오 의원은 공직을 맡기 전까지 해당 토지에서 직접 농사를 지어왔고 국회의원에 당선된 뒤 농어촌공사 농지은행과 임대계약을 해 법률에 위배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한편 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는 9일 오후부터 민주당 의원 12명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수사에서 성과가 나오지 않으면 '여당 봐주기' 논란에 휩싸일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with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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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일 "반도체 호황에 올해 성장률 3% 중반" [방콕(태국)=뉴스핌] 오종원 기자 = 반도체 호황에 힘입은 수출·설비투자 확대가 올해 한국 경제의 성장률을 3% 중반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는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의 진단이 나왔다. 이 부총리는 설비투자 확대가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면서 잠재성장률도 하락 추세에서 벗어나 반등할 시점이 가까워졌다고 봤다. 19일 재경부에 따르면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 수출·설비투자 호조..."잠재성장률 반등 임박" 이 부총리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공식 통계 발표를 앞두고 수출과 설비투자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성장세가 뒷받침되면 연간 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아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그는 올해 성장률이 IMF 전망치인 3.3%를 웃돌 것으로 예상하면서 "남은 기간 대외적인 새로운 이벤트가 발생해 큰 영향을 주는 게 아니라면 3% 중반도 가능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3% 중반'의 구체적인 범위를 묻는 추가 질문에는 3.4~3.6%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앞서 지난 7월 발표한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0%에서 3.0%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잠재성장률에 대해서도 반등 가능성을 제시했다. 반도체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 격차를 메우기 위한 투자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 같은 설비투자 호조가 내년에도 지속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부총리는 "최근 성장세나 성장 구성을 보면 잠재성장률이 계속 하락하는 추세를 벗어나 반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 시기가 다가오고 있고, 어찌 보면 임박했다고도 생각한다"고 밝혔다. 설비투자 확대가 시차를 두고 생산성을 높여 경제의 기초적인 성장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취지다. 다만 구체적인 잠재성장률 수준은 외부 기관의 추계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16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가 진행되는 모습.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 경제전망 연 3회 검토...하반기 성장전략도 변화 예고 정부의 경제전망 발표 방식도 손질할 뜻을 밝혔다. 현재 연말과 이듬해 6월 말~7월 초에 전망을 발표하는 방식을 바꿔, 내년부터 전망 횟수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부총리는 경제 여건이 빠르게 변하는 상황에서 연 2회 전망이 적절한지 고민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전망을 좀 더 자주 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연말에 다음 해 경제전망을 발표한 뒤 해당 연도에 두 차례 수정·보완해 총 세 번 제시하는 방안을 거론했다. 분기별 발표를 뜻하는 것은 아니며, 추가 전망을 언제 내놓을지는 더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의 구성과 발표 방식도 달라질 수 있다. 연말에는 경제 운용 방향과 주요 정책과제를 종합적으로 제시하되, 중간 전망에서는 달라진 여건에 맞춰 보완이 필요한 분야의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부총리는 "대규모 작업을 한 번 더 하기보다는 경제전망을 좀 더 정확하게 하고, 추가적인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응방안을 내는 쪽이 바뀐 현실에 맞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생각이 연말까지 그대로 가면 '하반기'라는 이름의 경제성장전략은 내년에는 보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jongwon3454@newspim.com 2026-10-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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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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