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산은, HMM 매각 신호탄...정부 지분 '37%' 달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산은의 전환사채 주식 전환..경영권 매각 가능
오버행 이슈에 HMM 주가 하락이 매각 관건

[서울=뉴스핌] 홍보영 기자=산업은행이 HMM 전환사채(CB)를 주식전환하기로 결정하면서 산은의 HMM 지분 매각 추이에 관심이 쏠린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이동걸 산은 회장은 전날 산은이 보유하고 있는 HMM CB를 전량 주식 전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HMM에 대한 산은의 지분율이 25.9%로 오르면서, HMM에 대한 매각설이 재점화하고 있다.

산업은행 본점 전경. (사진=산업은행)

전문가들은 산은이 전환사채를 주식으로 전환한 이후 보유 지분을 일괄 매각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산은이 보유한 HMM 지분율이 기존 11.94%에서 25.9%으로 확대하면서 경영권 프리미엄을 얹어 매각할 수 있는 기준을 충족했기 때문이다.

현재 HMM의 지분율은 산은이 11.94%, 신용보증기금 7.10%, 한국해양진흥공사가 4.04%를 가지고 있다. CB 주식 전환 실현으로 산은의 지분율이 상승하는 점을 감안하면, 정부기관이 보유한 HMM 지분율은 37.04%에 달한다.

기업마다 다르지만, 시장에서 경영권 프리미엄을 얹어 매각할 수 있는 지분율은 통상적으로 30% 가량이다. 지분율이 30%를 밑돌 경우 적대적 M&A 등에 노출돼 경영권이 흔들릴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HMM의 경우 지분구성이 작게 분배돼 있어서 상대적으로 20% 가량의 지분율만 가져가도 경영권을 행사할 수 있다"며 "산은이 경영권 행사 권리에 대한 프리미엄을 더해 매각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현재 시가는 큰 의미가 없을 수 있다"며 "이후 M&A 형태로 매각할 경우 예상되는 경영권 프리미엄이 천차만별인데다, '오버행 이슈(잠재적 공급과잉물량)'가 있는 만큼, 장내 매각 시 주가가 얼마나 버텨줄지도 관건"이라고 말했다.

매각방식으로는 1대 주주인 산은이 2대 주주 신용보증기금의 7.10%와 합친 33%에 경영권 프리미엄을 얹어 매각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시장에서는 산은과 신용보증기금이 보유한 HMM 지분 가치에 경영권 프리미엄 더한 매각가가 2조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산한다.

산은이 HMM과 함께 '경영정상화계획 및 경쟁력 제고방안 이행 약정서'를 맺고 있는 한국해양진흥공사에 지분을 모두 넘기는 시나리오도 거론된다. 이 경우 경영권과 함께 지분 일괄매각이 가능해 경영권 프리미엄을 더한 몸값을 제대로 받을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다.

이동걸 산은 회장은 HMM 지분 매각과 관련해 "현재까지 HMM 매각은 결정된 것도 없고, 접촉한 기업도 없다"며 "(팔기로 할 경우) 일부만 팔 것인지 통째로 팔 것인지, 이참에 민간에 완전히 넘길 것인가 등 우리 혼자 결정할 수 없어 유관기관과 협의를 통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byhong@na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사진
대통령 세종 집무실 15일 부지 공고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가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는 핵심 기반 시설인 대통령 세종 집무실 건립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비서관은 14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재명 정부는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고 모든 지역이 고루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강도 높은 국가 균형 성장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이중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는 핵심 기반인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조성하는 부지 조성공사를 15일 입찰공고 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대통령 세종집무실 국가상징구역 공모 대상지 항공사진 [사진=청와대] 2026.04.14 pcjay@newspim.com 대통령 세종 집무실 대상 부지는 35만㎡이며 사업비는 98억 원, 공사 기간은 14개월이다. 이 수석은 "이번 부지 조성 공사는 국가 균형 성장에 있어 상징적이고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국민과의 약속을 문서에만 있는 계획이나 정치 구호로 두지 않고 현장에서 실천하는 첫 행동, 첫 삽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부지 조성 공사와 함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설계 공모도 진행 중이며, 이달 말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1년간 설계 과정을 거쳐 내년 8월 건축 공사에 들어간다. 이 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은 퇴임식을 세종에서 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히면서 '임기 내에 세종 집무실을 이용할 수 있게 신속하게 공사하라'고 지시했다"며 "당초 국민과의 약속대로 2029년 8월까지 세종 집무실에 입주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이를 통해 행정수도를 완성하고 국가 균형 성장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대통령 세종 집무실 부지 앞쪽에는 국회의사당이 건립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대통령 세종집무실 국가상징구역 공모 대상지 항공사진 [사진=청와대] 2026.04.14 pcjay@newspim.com pcjay@newspim.com 2026-04-14 14: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