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문대통령, 프란츠 베르너 하스 큐어백사 대표와 화상면담...백신협력 강화 당부

기사입력 : 2021년06월15일 18:11

최종수정 : 2021년06월16일 15:00

영국에서 아스트라제네카 CEO 만난 후 두 번째 백신 관련 대표 면담
큐어백사, mRNA 기반 코로나19 백신 개발 진행 중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오스트리아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큐어백사의 프란츠 베르너 하스 대표와 화상 면담을 갖고 한국과 큐어백사의 코로나19 백신 협력 강화를 당부했다. 문 대통령의 백신 관련 회사대표와의 면담 행보는 지난 12일 영국에서 아스트라제네카사의 파스칼 소리오(Pascal Soriot) 글로벌 CEO를 면담을 가진데 이어 두 번째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현지시간)부터 20여 분간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큐어백사의 프란츠 베르너 하스 대표와 화상 면담을 가졌다.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큐어백사 대표와 화상면담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1.06.16 nevermind@newspim.com

이날 면담에는 한국에서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및 큐어백사의 안토니 블랑 최고상업책임자(CCO)가 화상으로 배석했다.

큐어백사는 mRNA 기반 코로나19 백신은 물론 변이 바이러스 등에 대응이 가능한 2세대 백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mRNA 백신 플랫폼은 높은 효능과 신속한 백신 개발 가능성 등으로 인해 최근 차세대 백신으로 대두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주말 G7 정상회의를 계기로 메르켈 총리를 만나 백신 개발 선도국인 독일과 백신 생산의 강점을 가진 한국이 서로 협력하기로 한 것을 소개하면서 우수한 바이오의약품 생산 능력을 기반으로 한국은 전 세계 코로나19의 조기 극복에 기여하기 위하여 글로벌 백신 허브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큐어백사의 mRNA 기반의 코로나19 백신 개발이 성공적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격려했다.

큐어백사 프란츠 베르너 하스 대표는 한국의 백신 생산 능력의 우수성에 공감하며, 글로벌 백신 허브 정책에 관심과 지지를 표명했다. 

청와대는 "오늘 면담을 계기로 한국과 큐어백사는 백신 협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위한 논의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 정부는 코로나19를 하루빨리 극복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독일을 비롯한 전 세계 모든 국가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evermin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