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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산청한방약초산업특구' 현장 목소리 청취

기사입력 : 2021년06월17일 14:59

최종수정 : 2021년06월17일 14:59

[산청=뉴스핌] 서동림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들이 17일 산청한방약초산업특구를 찾아 주요 기업체들과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특구 실증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재근 산청군수(왼쪽)가 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를 만나 환담을 나누고 있다.[사진=산청군] 2021.06.17 news_ok@newspim.com

방문단은 김성섭 중기부 중소기업정책실 지역기업정책관과 김항진 지역특구 공업사무관, 성기현 경남지방 중소벤처기업청 지역혁신과장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2013 세계전통의약엑스포 개최지인 동의보감촌을 찾아 현황을 확인하는가 하면 특구 내 주요기업체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간담회에는 (재)경남한방항노화연구원과 산청군양잠농업협동조합, 참들애바이오푸드협동조합, 효성식품, 동의보감 탕전원이 참여했다.

김 정책관은 기업체 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새겨 듣고 앞으로 산청한방약초특구가 나아가는 길에 어려운 점이 무엇인지 확인하겠다"며 "개선사항이나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해 기업이 원하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산청한방약초산업특구는 금서면 매촌리 87번지 일원 5개 지역 68만9897㎡ 규모로 지정돼 있다. 전통한방휴양관광지와 약초산업지원사업, 한방의료복지센터, 한방약초밸리 등 6개 특화사업을 추진·조성하는 사업이다.

news_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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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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