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LPGA] 최운정 "첫 대회 치르듯 신나서 경기... 공격 플레이할 것" (종합)

기사입력 : 2021년06월18일 10:24

최종수정 : 2021년06월18일 10:26

마이어 클래식 1라운드서 공동7위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5주만에 대회에 출전, 좋은 성적을 낸 최운정이 공격 플레이를 예고했다.

최운정(31·볼빅)은 18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의 블라이더필즈 컨트리클럽(파72·6556야드)에서 열린 LPGA투어 마이어 클래식 1라운드에서 이글1개와 함께 버디4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기록, 공동7위에 자리했다.

한국에 다녀오는 등 5주만에 대회에 나선 최운정이 첫날 공동7위를 기록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하타오카 나사(일본), 찰리 헐(잉글랜드), 레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 로렌 스테펜손(미국) 등 4명이 7언더파 65타로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차지했다.

최운정은 18번홀에서의 이글과 함께 공동선두 그룹을 2타차로 추격했다. 대회전 5주만의 대회에 대해 굉장한 설렘을 표한 것처럼 좋은 성적을 냈다.

이날 최운정은 2번(파4)홀에서 첫버디를 낚았다. 3번홀에서 보기를 했지만 파4 6번과 파8 8번홀에서 1타씩을 줄여 전반에만 2타를 줄였다. 후반 파5 첫홀에서 버디를 추가한 이민정은 마지막 파5 18번홀에서 이글을 낚아 순위를 끌어올렸다. 평균 퍼트수는 단 26개에 불과해 '짠물퍼팅'을 보였다. 그린적중률은 85.71%, 페어웨이적중률은 76.92%,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는 247야드를 기록했다.

최운정은 LPGA투어와의 공식인터뷰에서 만족감을 표했다.

그는 "오랜만에 대회에 나왔는데 샷감도 괜찮고 퍼팅감도 괜찮아서 경기를 의외로 쉽게 풀어나간 것 같다. 첫 대회같은 기분으로 오늘 경기에 임했다. 떨리는 것도 없이 굉장히 설렜다. 오랜만에 라운드를 나왔는데 갤러리분들을 1년만에 만났다. 코스 안에서 박수도 받고 하니까 신나서 플레이를 했다"고 밝혔다. 한국에 다녀 온 최운정은 자가격리 등으로 5주만에 대회를 치렀다.

최운정은 "굉장히 샷감도 좋고, 전보다 코스가 소프트해서 그린이 많이 잡아주는 편이다. 좀 더 공격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을 것 같다. 파5가 짧으니 남은 사흘 동안은 공격적으로 플레이해서 좋은 결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공동선두와 1타차 공동5위엔 아리야 쭈타누깐과 리민(대만)이 자리했다.

'세계 2위' 박인비는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로 전인지와 함께 공동18위를 했다.

박인비는 "이번 주는 다음 주 메이저 대회에 앞서 컨디션을 끌어 올려야 하는 한 주다. 드라이버부터 퍼팅까지 전체적으로 조금씩 가다듬어서 다음 주엔 조금 더 좋은 컨디션으로 갈 수 있도록 하는게 목표가 되는 한 주일 것 같다"고 설명했다.

'세계 1위' 고진영(26)은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로 공동38위를 기록했다.

fineview@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사진
이재명 '위증교사' 1심 김동현 판사 누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재판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25일 오후 2시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1심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전라남도 장성 출신의 김동현 부장판사는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사법연수원을 30기로 수료했다. 김 부장판사는 2004년 광주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인천지법, 서울동부지법, 서울고법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선거·부패 사건을 전담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부장판사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2024.11.25 leehs@newspim.com 김 부장판사는 이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외에도 '대장동·위례신도시·성남FC·백현동 의혹' 사건을 함께 심리하고 있는데, 해당 사건은 기록의 양이 방대하고 쟁점이 복잡해 1심 선고를 하기까지 몇 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당초 이 대표 측은 두 사건을 분리해서 진행할 경우 방어권 보장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병합 심리를 요구했으나, 김 부장판사는 두 사건을 병합하지 않고 별도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른바 '가짜 수산업자'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특검)의 1심 사건을 맡으며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기도 했다. 당시 김 부장판사는 "이 사건 범행으로 공직자의 공정한 직무수행과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크게 훼손됐다"며 "특히 박영수 피고인은 국정농단 규명을 위해 임명된 특별검사로 어느 공직자보다 공정성과 청렴성에서 모범을 보여야함에도 금품을 수수했다"고 질책했다. 박 전 특검 등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가짜 수산업자 김모 씨에 대해서는 "다수의 공직자에게 긴 시간 금품을 제공한 점, 이종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명박 정부 시절 이른바 '스파르타팀'을 꾸려 정부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온라인 여론을 조작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직 청와대 비서관들에게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위증교사 혐의는 이 대표의 형사 사건 중 가장 불리한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사건으로 꼽히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유죄가 확정된 위증교사 사범 195명 중 실형(69명)이나 징역형 집행유예(114명)가 선고된 사례는 94.8%에 이르며 벌금형(12명) 선고 비율은 6.2%에 그쳤다. 이 대표가 만약 위증교사 혐의로 대법원에서 금고 이상의 형(집행유예 포함)을 확정받으면 공직선거법 제19조에 따라 피선거권이 박탈돼 형이 실효될 때까지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4-11-25 11:1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