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6/18 중국증시종합] 3대 지수 혼조 마감, 자동차·증권株 강세

기사입력 : 2021년06월18일 17:11

최종수정 : 2021년06월18일 17:11

훙멍OS·석탄 테마주 등 약세

상하이종합지수 3525.10(-0.50, -0.01%)
선전성분지수 14583.67(+111.30, +0.77%)
창업판지수 3239.23(+50.64, +1.59%)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18일 상하이종합지수는 내리고, 선전성분지수와 창업판지수는 동반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보합권 내에서 공방전을 벌이다 오후 장 한때 반등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장 마감 직전 또다시 주저 앉으며 0.01% 내린 3525.10포인트를 기록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오전 장 한때 하락세로 접어드는 듯 했으나 점차 힘을 내며 0.77% 오른 14583.67포인트로 장을 마쳤고, 창업판지수는 2% 이상 올랐다 소폭 주저 앉으며 1.59% 오른 3239.23포인트로 마감했다.

상하이, 선전, 창업판 증시 거래액은 각각 4463억 위안, 5638억 위안, 2269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해외자금은 이날 순유출세를 보였다. 이날 순유출 된 북향자금(北向資金, 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은 10억 4000만 위안으로, 후구퉁(滬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상하이 증시 투자)을 통해서는 18억 1800만 위안이 빠져나간 반면, 선구퉁(深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선전 증시 투자)을 통해서는 7억 7800만 위안이 순유입 됐다.

섹터별로 보면, 증권과 자동차 섹터가 상승세를 견인했다.

자동차 섹터의 경우 5월 친환경차 판매 호조세에 더해, 중국 최대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와 중국 인공지능(AI) 대표 기업인 바이두(百度) 간 무인차 양산 협력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중국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 5월 중국의 신에너지차 판매량은 21만 7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59.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올 1~5월 누적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24.2% 증가한 95만 대에 달했다.

이날 오후 장에서 염호 리튬 제련 테마주가 오름세를 보인 것 역시 전기차 업계 호경기 전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인 17일 바이두는 화웨이의 독자 개발 운영체제(OS) 훙멍(鴻蒙) 기반의 양산차 아크폭스(ARCFOX·極狐汽車)에 자사의 자율주행 시스템 아폴로(Apollo)를 탑재한 무인 공유차 양산 계획을 밝혔다. 양사는 향후 3년 안에 1000대의 무인 공유차를 생산한다는 방침이다.

클라우드 게임 섹터도 오후 들어 상승세를 연출했다. 유주인터랙티브(遊族網絡·002174)는 상한가를 기록했고, 성천네트워크(盛天網絡·300494)도 오후 거래에서 빠르게 상승폭을 넓히며 9% 이상 급등했다. 혜정과기(惠程科技·002168), 천주문화(天舟文化·300148)도 상승 기류를 탔다.

반면, 석탄과 채굴 서비스 섹터는 거래 내내 약세를 면치 못했고, 화웨이 독자 개발 OS 훙멍 테마주도 내림세를 연출했다.

천풍증권(天風證券)은 시장 전반의 리스크가 큰가 여부는 이후의 중국 국내 유동성 변화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분석한다. 취업 상황은 미중 양국 중앙은행이 유동성 투입 및 회수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로,양국의 취업 지표가 눈에 띄게 개선되기 전까지 전면적인 리스크는 없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상반기 실적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반등폭이 컸던 종목의 현금화에 나서면서 하반기에도 방산 및 반도체 테마주에 주목할 것을 조언했다.  

[그래픽=텐센트(騰訊) 증권] 6월 18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문자 읽씹' 논란 한동훈 십자포화…전당대회 변수 될까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낼 당시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문자를 무시했다는 '읽씹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한 후보가 5일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냈으나 당대표 후보들은 해명 및 사과를 촉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동훈(왼쪽부터)-윤상현-원희룡-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미래를 위한 약속, 공정 경선 서약식'에 참석해 있다. 2024.07.05 pangbin@newspim.com 김규완 CBS 논설실장은 전날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김 여사가 명품백 수수 문제로 당정이 갈등하던 1월 중순께 한 후보에게 '대국민 사과' 의향을 밝히는 문자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김 실장이 취재 내용을 토대로 재구성했다며 공개한 문자에는 김 여사가 '제 문제로 물의를 일으켜 부담을 드려 송구하다. 당에서 필요하다면 대국민 사과를 포함해 어떤 처분도 받아들이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 실장은 "김 여사가 (한 후보로부터 답변을 못 받자) 굉장히 모욕을 느꼈고, 윤 대통령까지 크게 격노했다"고 했다. 이에 대해 한 후보 캠프는 공식 입장을 통해 당시 문자를 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CBS 라디오에서 방송한 '재구성'됐다는 문자 내용은 사실과 다름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한 후보 역시 5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문자) 내용이 조금 다르다"며 "집권당의 비상대책위원장과 영부인이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이어 "총선 기간 대통령실과 공적인 통로를 통해서 소통했고, 당시 국민 걱정을 덜기 위해서 어떤 방식으로든 사과가 필요하다는 의견 여러 차례 전달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당대표 선거 경쟁자인 나경원·원희룡·윤상현 후보는 일제히 한 후보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나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후보가 상당히 정치적으로 미숙한 판단을 했다고 보고, 결국 총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이슈를 독단적으로 판단한 것"이라며 "이에 대해 충분히 사과하고 왜 이런 판단을 했는지 자세히 설명하는 것이 맞다"고 했다. 원 후보도 "영부인이 사과 이상의 조치도 당을 위해서, 국가를 위해서 하겠다는 것을 왜 독단적으로 뭉갰는지에 대해서 (한 후보의) 책임 있는 답변을 바라고 있다"며 "영부인의 사과 의사를 묵살하면서 결국 불리한 선거의 여건을 반전시키고 변곡점 만들 수 있는 결정적인 시기를 놓침으로써, 선거를 망치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됐다"고 지적했다. 윤 후보 역시 페이스북에 "이런 신뢰관계로 어떻게 여당의 당대표직을 수행할 수 있겠냐"며 "검사장 시절에는 검찰총장의 부인이던 김건희 여사와 332차례 카카오톡을 주고받은 것이 세간의 화제가 된 것을 생각하면 다소 난데없는 태세전환"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4-07-05 17:10
사진
美민주당 거액 기부자들도 바이든 보이콧...디즈니家 "후원 중단"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주 TV토론에서 고령 리스크가 불거진 이래 대선 후보직 사퇴 압박을 받는 가운데 민주당 거액 기부자들도 '바이든 보이콧'에 나서는 분위기다. 4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따르면 영화감독 및 기획자이자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공동 창업자 로이 O. 디즈니의 손녀 아비게일 디즈니는 이날 방송에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직에서 사퇴할 때까지 민주당에 후원금 기부를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열린 첫 TV 대선 토론에서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고개를 숙인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7.02 mj72284@newspim.com 그는 "나는 바이든 (후보직이) 대체될 때까지 당에 대한 모든 기부를 중단할 생각"이라며 "이것은 현실적인 선택이다. 바이든은 좋은 사람이고 국가를 훌륭하게 섬겼지만, 위험이 너무 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바이든이 물러나지 않으면 민주당은 선거에서 패배할 것이다. 나는 이것을 절대적으로 확신한다"며 "패배에 대한 결과는 진정으로 끔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비게일 디즈니는 오랜 민주당 후원자다. 미 연방선거위원회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그는 4월 제인 폰다 기후 정치활동위원회(PAC)에 5만 달러(약 6890만 원)를 기부했고, 이 중 3만 5000달러가 오는 11월 상·하원 선거에 출마하는 민주당 의원들 선거 자금으로 유입됐다. 디즈니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바이든을 대체하는 데 흠이 없는 대안 후보라며 "우리는 훌륭한 부통령을 두고 있다. 민주당이 그를 중심으로 뭉칠 방법을 찾는다면 우리는 이번 선거에서 큰 격차로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든 보이콧을 선언한 후원자는 디즈니뿐이 아니다. 기디언 스타인 모리아 펀드 회장도 계획했던 350만 달러 민주당 후원을 보류했으며, 실리콘밸리의 정신과 의사이자 자선사업가 칼라 저벳슨도 후원 일시 중단을 예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벳슨은 미국 민주당 후원 '큰 손' 50인 안에 드는 인물로 미 정치자금 감시 단체 오픈시크릿츠에 따르면 그가 올해 민주당에 기부한 금액은 500만 달러가 넘는다. 올해 선거 캠페인 기간에만 20만 달러를 바이든 캠프 모금 조직인 '바이든 빅토리 펀드'에 후원했다. 2020년에는 3000만 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wonjc6@newspim.com  2024-07-05 10:1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