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2학기 전면등교' 학교 방역인력 1만명 추가…급식실 칸막이 확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코로나 백신, 고3 학생·고교 교직원은 7월 셋째주부터 접종
백신접종 완료 후 학교 내 집단감염 방지 대책 마련 필요
지정좌석제 운영 등 급식실 집단감염 방지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교육부가 20일 방역당국의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기준에 따라 2학기 전면등교 계획을 마련하면서 학교 방역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021.06.20 wideopen@newspim.com

◆ 등교율 높아도 학생 확진자 비교적 낮아

우선 학생 확진자는 등교율 대비 비교적 낮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 올해 1학기 전국 평균 등교율은 72.3%였지만, 학생 10만명당 확진자는 하루 평균 0.76명에 불과했다.

등교율이 91.7%에 달했던 한 지역은 학생 10만명당 0.27명, 등교율이 96.1%인 또 다른 지역은 0.38명 등 학생 확진자가 적었다는 것이 정부의 분석이다.

다만 학생·교직원 감염추세와 지역사회 확진자 증감추세를 고려할 때, 교직원 등 백신접종 완료 후에도 학교 내 집단감염에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교육부는 올해 여름방학 중으로 유치원 및 초·중·고교 교직원, 고3 학생 등 대입 수험생 접종을 마칠 예정이다. 2022학년도 대학입시를 위한 대학 관계자, 대입 예체능 학원 강사 등에 대한 백신접종 가능 여부는 방역당국과의 협의를 거쳐 결정된다.

또 유·초·중 교직원 및 돌봄인력, 어린이집 교사 등은 7~8월, 고3 학생 및 고교 교직원은 7월 셋째주부터, 방과후 강사는 7~8월, 대입 수험생은 8월 초에 백신을 맞는다. 특수교육·유초중등 보건교사는 지난 4~5월까지 백신접종을 마쳤다.

무증상 확진자를 미리 파악하기 위한 학교 유전자 증폭(PCR) 이동검체팀은 다음달까지 집중 운영키로 했다. 운영의 효과성에 대한 분석을 거친 후 2학기 확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021.06.20 wideopen@newspim.com

◆'취약한' 학교 급식 방역, 관리 강화

2학기 전면등교가 추진되면서 급식 방역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학생들이 한 장소에 모여 식사를 하는 경우가 많아 집단감염의 또 다른 통로가 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교육부는 급식실 내 칸막이 설치 확대, 지정좌석제 운영과 같은 방식의 급식실 운영 방안을 시도교육청 및 학교 현장에 권고하기로 했다.

방역인력을 활용해 급식실 환기·공통 물품 소독 등 방역에 집중할 예정이다. 급식실 내 거리두기가 어려운 경우에는 교실 배식으로 전환하거나 병행하는 형식도 운영키로 했다.

거리두기 단계별 식사환경도 조정한다. 1~2단계에는 식탁 칸막이가 있는 경우 모든 자리에 앉거나 한 칸 띄어서 앉도록 학교에 안내했다. 칸막이가 없으면 1m 이상 거리두기기를 유지하거나 한 칸 띄어서 앉도록 안내했다. 확진자 1000명의 3단계에서는 식탁 칸막이 설치와 한칸 띄어 앉기를 병행해 급식해야 한다.

2학기 학교에 투입될 방역인력은 1학기보다 1만명 늘어난 6만명이 될 예정이다. 지난 1학기 방역인력 지원에 1617억원을 투입한 정부는 수요조사를거쳐 추가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2학기 개학에 앞서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학교일상회복지원단'을 운영 중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교 내 집단감염 발생 시 방역당국 심층 역학조사를 지원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전국적으로 우수 사례를 공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 故 윤석화 문화훈장 추서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19일 오후 5시 30분에 고(故) 윤석화(향년 69세) 빈소를 방문해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며 조문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고(故) 윤석화의 빈소가 19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고인은 2022년 뇌종양 수술을 받고 투병을 이어 왔다. 발인은 21일 오전 9시. 2025.12.19 photo@newspim.com 아울러 정부는 한국을 대표하는 연극배우로서 오랜 기간 한국 공연예술계 발전에 기여한 배우 윤석화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문화훈장 추서를 추진한다. 고 윤석화는 1975년에 연극 '꿀맛'으로 데뷔한 이후 연극 뿐 아니라 뮤지컬, 드라마, 영화 등 다방면으로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 왔다. 연극 '신의 아그네스' '마스터클래스', 뮤지컬 '명성황후'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폭 넓은 연기 영역을 보여주었고, 다수의 연극상·백상예술대상 등을 수상하며 한국 공연예술계를 대표하는 배우로 평가받아 왔다. 배우 활동과 더불어 연출가, 설치극장 '정미소' 대표로서도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한국연극인복지재단 이사장을 역임하여 연극계 발전에 다방면으로 기여했다. jyyang@newspim.com 2025-12-19 22:20
사진
관가 '이재명 사무관' 경계령 [세종=뉴스핌] 나병주 기자 = 정부 업무보고에서 보여준 이재명 대통령의 '예리하고 꼼꼼한' 질문이 관가를 잔뜩 긴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담당사무관이 아니라면 알기가 쉽지 않은 내용까지 놓치지 않는 예리함에 관가에서는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예상 못한 '정원' 질문에 기후부 '멘붕'…장관·국장 모두 답변 못해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오후 기후에너지환경부 업무보고에서 "왜 기후부는 정원이 2930명인데 현원이 2973명으로 초과됐느냐"는 '깜짝' 질문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김성환 장관은 물론 기후부 간부들 모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20초가량 침묵이 이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이 담당국장이 누구냐며 재차 묻자 그제야 정책기획관(국장)이 "자세히 확인은 못 했지만 긴급하게 필요한 것에 대해 추가 고용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엉뚱한 대답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라는 특별한 상황이 있었지만, 기후부는 그런 상황이 없었는데 정원 초과된 게 이상하다. 원래 환경부 시절부터 추가가 됐는지, 아니면 기후부로 전환되면서 추가된 건지 답해달라"며 재차 물었습니다. 이에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환경부에서 추가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모호하게 답하자, 이 대통령은 "추정으로 답하지 말라"며 확답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의 질문에 답하는 사람은 결국 아무도 없었습니다. <뉴스핌>이 확인한 결과, 이유는 엉뚱한 곳에 있었습니다. 인원을 산정하는 과정에서 육아휴직자 51명을 현원에 포함하는 실수를 저질러 벌어진 해프닝이었습니다. 결국 현재 기후부 현원은 2922명으로 정원보다 8명이 적어 오히려 인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다행히 상황파악 후 업무보고가 끝나자마자 이 대통령에게 보고해 오해는 풀었다고 하네요. ◆ 李대통령 예리한 질문에 관가 긴장…'이재명 사무관' 별명 생겨 이번 해프닝에 대해 기후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 재생에너지, 탈탄소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예상치 못한 질문에 '한방' 얻어맞은 셈이죠. 사실 인원현황은 기후부 업무보고 1페이지에 제일 처음 나와 있는 내용이에요. 대부분의 사람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넘어가는 부분이지만, 이 대통령은 이를 놓치지 않고 꼼꼼히 살펴본 거죠. 기후부 관계자는 "사실 이번 건은 실무를 담당하는 과장도 놓칠 수 있는 내용이다"며 "전혀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 깜짝 놀랐다"고 혀를 내두르기도 했어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7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도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핌TV 갈무리] 2025.12.17 dream@newspim.com 작은 부분까지 세세하게 확인하는 대통령의 모습에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실무자인 사무관 같은 대통령의 꼼꼼함에 관가는 앞으로 있을 보고에 대해 부담감이 커졌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꼼꼼한 모습에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A 씨는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지적하기엔 사소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국민이 지켜보는 만큼 현안에 더 집중했으면 어땠을까 싶다"고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최근 고(故) 김용균 씨 때와 비슷한 사고가 다시 발생한 서부발전에 대해서는 별다른 지적 없이 넘어갔습니다. 이 대통령이 서부발전 사장에게 질문한 시간은 답변을 합쳐도 약 10초에 불과했습니다. 앞으로 관가에는 '이재명 사무관'의 꼼꼼함을 경계하라는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작은 숫자 하나도 놓치지 않는 그의 꼼꼼함이 국정 운영의 새로운 기준이 될지, 아니면 과도한 긴장으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lahbj11@newspim.com 2025-12-19 11: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