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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오스트리아 호랑이 후원자 돼..."쿠르츠 총리의 깜짝 선물"

기사입력 : 2021년06월21일 21:28

최종수정 : 2021년06월21일 21:28

"후원자에게 주는 무료입장권, 비엔나 한글학교와 교민에게 전달"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오스트리아 국빈 방문 당시 쿠르츠 총리로부터 쇤부른 궁 동물원에 입주한 호랑이의 후원자로 지정됐음을 공개하며 후원자에게 주는 동물원 무료입장권을 비엔나 한글학교와 우리 교민들에게 나눠줄 뜻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SNS를 통해 "오스트리아의 쇤브룬 궁에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유서 깊은 동물원이 있다. 역사적으로 매우 유명한 동물원"이라며 "저의 방문 직전에 어린 시베리아 호랑이가 이 동물원에 입주했는데, 쿠르츠 총리는 그 호랑이의 후원자로 저를 지정해 주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SNS를 통해 공개한 호랑이 후원증서 2021.06.21 nevermind@newspim.com

이어 "쿠르츠 총리는 쇤브룬 궁 공식 오찬 행사 때 그 사실을 발표했고, 호랑이 후원증서와 후원자에게 주는 무료입장권 100매를 함께 제게 증정해 주었다"며 "그 입장권들은 비엔나 한글학교와 우리 교민들에게 나눠질 것이다. 우리나라가 상징처럼 여겨온 동물이 호랑이란 사실을 알고, 쿠르츠 총리가 성의를 다해 준비한 깜짝 선물이었다"고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nevermin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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