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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에너지연, 중소기업 탄소중립 경영 및 기술개발 맞손

기사입력 : 2021년06월25일 08:35

최종수정 : 2021년06월25일 08:35

녹색기술 개발·사업화, 그린유니콘 육성 등 지원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중진공과 에너지연이 중소기업의 탄소중립 경영과 기술개발에 힘을 모은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5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중소기업형 에너지효율 혁신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2020.07.30 alwaysame@newspim.com

이번에 체결하는 협약은 기후변화에 대응해 에너지 체계를 저탄소 중심으로 전환하고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되는 것. 협약체결로 양 기관은 ▲중소벤처기업 에너지효율과 정책 기획 및 인프라 지원 ▲녹색기술 개발·상용화 지원 ▲그린유니콘 기업 육성 ▲글로벌 판로 개척 지원 ▲인식개선 및 전문인력 양성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중진공은 정책자금, 인력양성, 기술지원 등 다양한 정책지원 수단을 활용해 녹색기술 및 제품 개발부터 상용화 단계까지 지원을 확대하고 인식개선을 통해 탄소중립 경영을 확산할 예정이다. 탄소중립 수준진단모델을 개발해 제조기업의 저탄소경영 전환도 이끈다.

에너지연은 저탄소‧친환경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 맞춤형 기술이전 및 보급 확대를 통한 글로벌 에너지신산업 창출에도 나선다. 에너지닥터 사업 추진으로 기업과 연구원 간 일대일 매칭을 통한 기술지도 및 애로기술 해결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중진공과 에너지연은 향후 탄소저감을 위한 연구 지원 사업을 공동으로 기획하는 등 탄소중립 지원 정책 방향 수립 및 에너지효율 혁신기반 마련을 위한 기관 간 협업도 확대한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현장에서 만난 중소벤처기업 대부분이 저탄소·친환경 경영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다"며 "에너지기술 분야의 연구개발 및 성과확산에 앞장서온 에너지연과 함께 중소벤처기업의 ESG경영 전환과 탄소중립 실현을 이끌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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