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제 가입기업 89.4%…사업기간 연장 의견 내놔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내일채움공제 가입기업 10곳 중 9곳이 '만족한다'는 응답을 내놓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가입기업 612개사를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가입기업 91%가 만족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4월 19일부터 5월 말까지 진행된 이번 설문조사는 ▲전반적 만족도 ▲근로자 장기재직 도움 ▲기업 경영성과 도움 ▲직원 근무 만족도 증진 ▲기업 이미지 영향 ▲추가 가입 의향 ▲사업 개선 사항 ▲사업 연장 필요성 등 8가지 항목으로 진행됐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가입기업 612개사를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가입기업 91%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전했다. [자료=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2021.06.14 biggerthanseoul@newspim.com |
조사결과 응답기업 91%가 공제사업에 만족한다는 응답이 나온 것. 청년 근로자 장기재직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은 85.8%, 기업 경영성과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은 73.4%로 나타났다. 내일채움공제 도입 후 직원 근무 만족도가 증가했다는 답변도 87.3%에 달했다.
응답기업 85.1%는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가 기업 이미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답했다. 공제 추가가입 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83%가 가입의향을 전했다. 올해로 사업 일몰을 맞는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와 관련해서는 사업 일몰 연장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89.4%인 것으로 조사됐따.
김형수 중진공 일자리본부장은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는 일정부분 정부 재정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근로자의 혜택이 더 큰 사업"이라며 "중소벤처기업과 청년 근로자로부터 파악한 정책 수요를 바탕으로 재정당국 및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를 진행해 보다 많은 청년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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