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상방뇨에 출동 경찰관 때린 50대 동장 입건

기사입력 : 2021년06월25일 15:02

최종수정 : 2021년06월25일 15:02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 중부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및 경범죄 처벌법 위반 혐의로 인천시 중구 행정복지센터 동장 A(50대)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 15분께 인천시 중구 한 길거리에서 소변을 보고 출동한 경찰관 2명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2명이 신분증을 보여달라고 요구하자 욕설을 하며 주먹으로 얼굴을 때린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한 후 술에 취해 조사가 어렵자 귀가 조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추후 다시 A씨를 불러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hjk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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