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수기간 오는 8월9일~9월10일
남북교류 및 협력사업 제안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와 공동으로 '2021 남북교류와 미래 국토비전' 작품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작년에 이어 2회째 맞는 이번 공모전은 한반도 평화와 공동번영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자료=LH> |
이번 공모전에서는 남북교류 및 협력사업을 구상하고 제안할 수 있다. 북한지역의 도시, 주택, 경제 및 관광 특구, 인프라, DMZ 이용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면 된다.
접수는 오는 8월9일~9월10일 오후 5시까지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홈페이지에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수상자는 10월11일 발표한다.
작품 심사는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담담한다. 논문과 인포그래픽 유형에 따라 심사기준이 다르다. 논문은 ▲주제의 창의성 및 구체성 ▲연구 방법의 적절성 ▲자료의 신뢰성 ▲기존 연구와의 차별성 ▲연구 결과의 공헌성 등이다. 인포그래픽은 ▲주제의 창의성 및 참신성 ▲내용 전개의 논리성 및 표현성 ▲실현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한다.
수상작은 학생부문과 일반부문으로 구분해 총 16개 이내로 선정한다. 수상자에는 통일부 및 국토교통부 장관상, LH 사장상,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장상과 함께 총 1500만원 상금을 준다. .
LH 남북협력처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으로 남북교류와 협력사업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한반도 공동번영과 평화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