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단독] 미국서 LG QNED TV 사전주문 시작…글로벌 출시 임박

기사입력 : 2021년06월28일 11:10

최종수정 : 2021년07월07일 16:02

미국 현지 유통업체서 QNED TV 주문 가능
8K 86형 900만원대..일본·멕시코·그리스도 준비
LG "조만간 글로벌 출시"..미니LED TV 전쟁 예고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올 상반기 출시를 예고한 LG전자의 미니 LED TV인 'LG QNED TV'가 미국에서 사전주문을 시작했다. LG전자는 빠르면 금주 중 공식적으로 글로벌 출시를 알리고 미니LED TV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계획이다.

현재 미국을 비롯해 일본, 멕시코, 그리스 법인에도 제품을 공개하고 판매를 준비 중이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 현지 가전제품 유통사에서 'LG QNED TV'의 구매 주문을 받고 있다.

LG QNED TV 주문이 가능한 미국의 플레서즈(Plessers) 홈페이지 [사진=플레서즈(Plessers) 홈페이지 갈무리]

현재 LG전자 미국법인의 유통 협력사인 플레서즈(Plessers), 네브래스카 퍼니처마트(Nebraska Furniture Mart) 등의 온라인 사이트에서 QNED TV를 주문할 수 있다. 두 사이트에서는 결제도 가능하다. 플레서즈는 뉴욕, 네브래스카 퍼니처마트는 텍사스 네브래스카에 오프라인 매장을 두고 있는 업체다.

미국법인을 통해 공개된 QNED TV 라인업은 99, 90시리즈 두 종류로, 각각 86·75·65형 제품이다. 99시리즈는 8K, 90시리즈는 4K의 화질을 제공한다. 플레서즈의 판매가격대를 보면 99시리즈 86형은 7999달러(약 900만원), 90시리즈 65형은 2199달러(약 250만원)다.

이를 두고 가전업계 관계자는 "LG전자의 QNED TV 출시가 임박하면서 현지 유통 협력업체들이 사전주문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실제로 LG전자는 빠르면 이번주 중 QNED TV의 글로벌 출시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미국법인을 비롯해 일본, 멕시코, 그리스의 LG전자 법인 홈페이지에도 QNED TV 판매를 예고하고 있다. 일본에선 '아마존 재팬' 등에서 판매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LG QNED TV 판매를 준비 중인 아마존 재팬 홈페이지 [사진=아마존 재팬 홈페이지 갈무리]

LG전자는 지난 3월 QNED TV 출시를 계획한 바 있다. 하지만 LG전자의 프리미엄 제품인 OLED TV가 코로나19 영향으로 판매량이 늘며 전략적으로 출시일을 늦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LG전자는 올 상반기 내 출시를 거듭 밝혔다.

미니LED TV는 LCD 패널을 사용하는 LCD TV의 한 종류로, 백라이트로 사용되는 LED의 크기를 기존 대비 수십분의 1로 줄여 밝기, 선명도, 명암비를 개선한 제품이다. 업계에선 LCD TV 보다 상위 격인 OLED TV가 대중화되기 전 마지막 단계로, LCD TV가 구현할 수 있는 최고의 기술로 꼽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며 '크고 비싼' 프리미엄 TV 수요가 급증하며 미니LED TV 판매량도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779만대 판매한 QLED TV는 올해 1200만대 가량 팔릴 전망이다. 올 1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QLED TV는 총 268만 대 팔렸는데 이는 전년 동기(154만 대) 대비 74.3% 성장한 수치다.

삼성전자가 지난 3월 미니 LED TV인 '네오 QLED TV'를 출시한 데 이어 중국 TCL도 신제품 출시를 예고한 상황. LG전자도 주력 프리미엄 TV인 OLED와 함께 QNED TV로 프리미엄 TV 시장에 맞불을 놓는다.

LG전자 관계자는 "해외 유통망 상황은 정확히 할 수 없다"면서 "조만간 QNED TV 글로벌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syu@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