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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변화 능동적 대응해 미래 발전 견인"

기사입력 : 2021년06월28일 14:40

최종수정 : 2021년06월28일 14:40

민선7기 3년, 해상풍력·한국에너지공대 등 성장동력 확보 성과
미래 발전 위해 농축산 융복합단지·환황해권 국가철도망 등 추진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8일 "그동안 세계 최대 해상풍력발전단지,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등 전남의 성장 기반을 다졌다"며 "앞으로 그린수소 에너지섬, 농축산 융복합단지 등 미래 발전을 견인할 10대 핵심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왕인실에서 민선7기 3주년 기자간담회를 열어 민선7기 3주년 괄목할만한 도정 성과와 미래 비전인 10대 핵심과제를 발표했다.

방역과 경제가 조화로운 모범 전남을 실현하면서 일군 지난 3년의 도정 성과는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와 전남형 뉴딜 등 미래성장 비전 제시 △경전선 고속전철화 등 주요 SOC대거 확충 △세계 최대 8.2GW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중심, 글로벌 에너지신산업 허브 조성 △백신·면역치료 중심의 바이오 산업 국가 거점 구축 등이다.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가 28일 오전 도청 왕인실에서 민선7기 3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주요 성과를 소개하고 있다. 2021.06.28 ej7648@newspim.com

또 △광양만권 산단 친환경 지능형 산단 대개조․조선산업 특화 육성 등 전통주력산업 재도약 △전국 최초 농업인공익수당 도입 등 농어업의 가치 제고와 농어민 소득 안정 △체류형 생태관광 확충 △도민 모두가 행복한 희망복지 실천 △새천년인재육성 프로젝트 추진, 한국섬진흥원 유치 등 지역경쟁력 확보도 꼽았다.

김 지사는 "전남 100년을 이끌 미래비전으로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와 '전남형 뉴딜'을 추진한 결과 국고예산이 2년 연속 7조원을 돌파했고, 올해 사상 처음 예산 10조 원 시대를 열었다"고 말했다.

또 "도에서 운영하는 농수산물 쇼핑몰인 남도장터가 지난해 326억 원을 달성했고, 미국 아마존과 월마트에 입점해 우리 농산물을 수출하는 성과도 거뒀다"며 "어촌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전국 최초로 천원 여객선을 운영하고,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를 운영해 생활 불편을 해결하는 등의 성과에 힙입어 올해 정부합동평가에서 전국 최우수를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이어 기후변화, 포스트 코로나, 4차 산업혁명 등 시대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미래 전남발전을 견인할 10대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28일 오전 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1.06.28 ej7648@newspim.com

10대 핵심과제는 △2050 탄소중립 실현 △그린수소 에너지섬 조성 등 글로벌 에너지신산업 육성 △국립의과대학 유치 등 K-바이오산업 선도 △우주발사체, 클라우드 데이터, 신소재, 친환경선박, 미래이동체 등 5대 첨단전략산업 육성 △무안국제공항 KTX역사, 전라선 고속철 등 전남SOC르네상스 개막 등이다.

또 △네덜란드 푸드밸리형 첨단농산업 융복합단지 등 농업의 글로벌경쟁력 제고 △김 산업 혁신클러스터 등 돈 버는 수산업 실현 △세계적인 체류형 관광문화 중심지 도약 △환황해권 국가철도망, 영호남 동서내륙 관광벨트, 목포~군산과 목포~제주 환황해권 국가 철도망 등 초광역협력으로 대한민국 중심축 비상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 등 대한민국 대표 국제행사로 육성 등도 포함됐다.

김 지사는 에너지섬에 대해 "세계 최대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와 연계해 재생에너지를 그린수소로 변환하는 전선 없는 '그린수소 에너지섬'을 구축해 재생에너지산업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주시와의 행정통합과 관련해선 "광주와 전남은 한 뿌리이자 경제공동체로서, 어느 한쪽이 잘 되면 상호 파급효과가 있다"며 "1차적으로 당면한 SOC와 광주AI산업, 전남 에너지산업 등 경제공동체적 초광역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그 성과를 바탕으로 시·도 통합을 논의하는 방향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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