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소급 없는' 손실보상제, 오늘 국회 본회의 與 단독 상정…통과 여부 주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민주당, 전날 법사위 단독 통과…국민의힘 맹비난
문재인 대통령 공약, 국가교육위 설치법도 상정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국회가 1일 본회의를 열고 소급 적용을 하지 않는 손실보상법을 통과할 예정이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단독으로 이같은 내용의 손실보상법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처리해 본회의도 여당 단독으로 처리할 가능성이 여전하다.

국회 본회의에서 가장 중요한 법안은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 법률안'이다.

손실보상법은 이 법 공포 이후 발생하는 소상공인의 경영상 손실에 대해서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손실 보상을 하도록 하고 법 공포 이전에 발생한 피해에 대해서는 피해 규모 및 기존 지원을 고려해 지원하도록 했다. 중소벤처기업부에는 보상 대상과 기준 및 시기를 심의하는 손실보상심의위원회를 두도록 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국회 본회의 kilroy023@newspim.com

다만 소급 적용 조항이 삭제되면서 이 법 시행 이전에 발생한 코로나19로 인한 자영업자 피해에 대해서는 피해 지원 정도만 이뤄질 계획이다.

국민의힘은 이 법안에 소급 적용 조항이 포함되지 않은 점을 문제삼아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 논란이 이어지자 민주당 법사위 의원들은 전날인 지난 6월 30일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를 열고 손실보상법을 단독 의결했다.

이와 함께 이날 본회의에서는 국가교육위원회를 설치하는 내용의 법안도 올라올 예정이다. 국가 교육위는 국가의 중장기 국가교육발전 수립을 위한 기구로 대통령 직속으로 설치될 예정이다.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 국가교육위원회를 설치하는 것이어서 여당이 단독으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시켰다.

그러나 이날 본회의가 정상적으로 열릴지는 미지수다. 국민의힘은 민주당 단독 처리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주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전날 논평을 통해 "민주당은 교육위에서 단독으로 강행 처리하려던 '국가교육위원회법'을 특정 성향 편향 및 옥상옥 우려에도 불구하고 날치기 처리했다"고 맹비난했고, "뒤늦게 형식적인 토론을 거쳤으나 결국 민주당 뜻대로 소급적용은 빠진 '가짜 손실보상법'을 단독 기립표결로 통과시켰다"고 지적했다.

전 대변인은 "양당 원내대표단 협상도 무시하고, 간사 간 일정 협의도 패싱하는 민주당의 입법 독재가 의회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있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오전 10시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인 이노스페이스는 독자 개발한 다단 연조 하이브리드 로켓 '한빛-나노(HANBIT-Nano)'가 2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CLA)의 기상 상황이 호전돼 발사 운용 절차를 재개했다고 전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현재 강우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발사체 기립 후 기능 점검을 마친 상태다. 한국시간 기준 오전 6시 27분부터 추진제(연료 및 산화제) 충전 작업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이번 발사는 '스페이스워드(SPACEWARD)' 미션으로, 이노스페이스의 상업용 발사 서비스 역량을 입증하기 위한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발사 라이브 스트리밍은 발사 1시간 전인 오전 9시부터 이노스페이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노스페이스 관계자는 "발사 직후 1차 결과 및 주요 상황을 신속히 공지할 예정"이라며 "결과 분석과 향후 계획 등을 담은 종합 자료는 발사 후 24시간 이내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3 08:57
사진
장동혁, 20시간째 내란재판부법 필버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에 맞선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20시간 째 이어가고 있다. 이는 역대 최장 필리버스터 기록으로, 종전 기록은 지난 9월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의 17시간 12분이다. 장 대표는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저지를 위한 필리버스터 1번 주자로 나섰다. 제1 야당 대표가 필리버스터에 참여한 것은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12·3 윤석열 비상계엄 등에 대한 전담재판부 설치 및 제보자 보호 등에 관한 특별법안(대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하고 있다. 2025.12.22 pangbin@newspim.com 민주당은 다수 의석을 앞세워 필리버스터를 강제 종료한 뒤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표결 처리할 방침이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24시간이 지나면 재적 의원 5분의 3, 즉 179명 이상의 찬성 표결로 종결할 수 있다.  해당 법안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죄 사건 등을 전담해 집중 심리할 재판부를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등법원에 각각 2개 이상 설치하고 사법부 내부 절차를 중심으로 전담재판부를 구성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seo00@newspim.com 2025-12-23 08: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