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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자치경찰 지구대장‧파출소장 주민추천제 도입

기사입력 : 2021년07월12일 17:55

최종수정 : 2021년07월12일 17:55

112순찰차 증차‧교통안전 활성화도 추진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자치경찰위원회가 지난 9일 임시회를 열고 1호 역점사업인 '지역경찰장 주민추천제'를 비롯해 3가지 주요 추진과제를 심의·의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임시회는 위원회가 출범하면서 내세운 '시민중심의 생활안전공동체'라는 비전을 구체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한 자리였다.

6얼 29일 세종시 자치경찰위 출범식 행사 모습.[사진=세종시] goongeen@newspim.com

세종시 자치경찰은 지난달 29일 출범하면서 위원회 비전과 함께 6대 전략(시민주권, 인권중시, 융합행정, 스마트치안, 신뢰받는 위원회, 존중받는 자치현장)과 57개 추진과제를 발표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57개 추진과제 중 지역경찰장(지구대장, 파출소장) 주민추천제 도입, 112순찰차 증차, 'Happy Walking & Driving(W&D) in 세종' 등 역점사업 3가지를 선정했다.

지구대장과 파출소장 주민추천제 도입은 임용권자가 위원회의 의견을 듣고 이번 달 하반기 인사에서 주민자치회 의견을 반영하고 단계적으로 주민선출 방안까지 검토하는 내용이다.

이는 시의 시책인 읍·면·동장 주민선출제와 함께 최일선 치안현장에 대한 시민 통제를 강화해 시민주권을 강화하고 시민을 위한 치안행정 서비스 제고를 가능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9일 세종시 자치경찰위원회 임시회의 모습.[사진=세종시] goongeen@newspim.com

치안 서비스개선을 위한 112순찰차 증차는 위원회, 시, 세종경찰청이 함께 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

현재 세종시는 112순찰차 1대당 담당 인구가 2만 3858명으로 전국 평균인 1만 2752명 대비 약 2배로 지역경찰 인력증원과 더불어 증차가 시급한 상황이다.

'W&D in 세종'은 시민의 관심이 높은 교통문제를 보행자와 운전자의 관점에서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자는 내용이다.

교통안전협의체를 활성화해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고 교통경찰, 모범운전자 등으로 교통신속대응팀을 운영해 사고 시 교통 소통을 돕는다. 교통안전시설도 사용자 위주로 정비한다.

goonge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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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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