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체고·필라테스·7080 관련 확진자 지속 발생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에서 밤사이 40여명에 달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다수 확진자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깜깜이' 환자다.
대전시는 지난 14일 밤늦게 38명(대전 3069~3106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다수 확진자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역학조사 중이거나 깜깜이 환자와 접촉한 뒤 감염됐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1600명대를 기록한 1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555명, 국외유입 사례는 45명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1600명이라고 밝혔다. 2021.07.15 mironj19@newspim.com |
14명은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았다. 방역당국이 심층 역학조사를 통해 동선 등을 밝힐 예정이다.
15명은 깜깜이 확진자와 접촉했다. 이들과 깜깜이 확진자의 연관성 등은 조사 중이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전체고와 필라테스, 7080라이브카페 관련 확진자도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동구 3명은(대전 3078~3080번) 대전체육고등학교 관련 확진자와 관련됐다. 대전체고 누적 확진자는 33명이다.
30대 2명(대전 3072·3106번)은 필라테스를 매개로 확진됐다. 필라테스 강사를 시작으로 35명이 연쇄 감염됐다.
대덕구 40대(대전 3100번)는 7080 n차 감염자다. 7080 관련 확진자는 12명으로 늘었다.
유성구 30대(대전 3083번)와 40대(대전 3088번)는 각각 세종과 대구 확진자와 접촉했다.
서구 30대(대전 3102번)는 해외입국자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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