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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환자용' 수원시 긴급차량 우선 신호제, 소방차·경찰차도 적용

기사입력 : 2021년07월16일 09:40

최종수정 : 2021년07월16일 09:40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 수원시가 전국 최초로 구축해 운영 중인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을 소방차·경찰차까지 확대 적용한다.

수원 시내를 운행하는 소방서 긴급차량 [사진=수원시] 2021.07.16 jungwoo@newspim.com

지난해 3월 119구급차량에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을 적용한 수원시는 8월부터 소방 지휘차·경찰 순찰차(각 2대)에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을 추가로 적용한다고 16일 밝혔다.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은 119구급차량이 응급환자를 병원에 이송할 때 수원시도시안전통합센터에서 차량 위치를 GPS(위성항법장치)로 추적해' 차량이 교차로에 진입할 때 자동으로 녹색 신호를 부여하는 것이다.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 도입으로 응급환자를 이송하는 시간은 기존의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다. 1㎞를 이동할 때 평균 통행 시간은 시스템을 운영하지 않았을 때보다 56.3% 감소했다. 올해 6월까지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을 활용해 환자 500여 명을 이송했다.

수원시 어디에서나 아주대학교병원·가톨릭대학교성빈센트병원·화홍병원 응급실에 10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어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구급 차량이 신호를 위반하지 않고 안전하게 교차로를 통과할 수 있어 구급대원들에게도 호응을 얻었다.

수원시는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의 효과가 입증되자 시스템을 119소방차와 112순찰차에도 확대 적용하기로 했고' 시스템 개선 작업을 했다. 8월 2일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소방서·경찰서에서 화재 현장·사고 현장으로 출동할 때 우선 신호시스템을 활용하면 전보다 빠르게 현장에 도착할 수 있다. 화재진압' 강력 사건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jungw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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