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북부경찰청은 지난 15일 오후 10시부터 2시간 동안 관할 13개 경찰서 및 고속도로순찰대가 합동으로 호원IC 등 총 14곳에서 음주단속을 펼쳐 8명을 적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의정부 경의교차로 음주운전 단속 현장.[사진=경기북부경찰청] 2021.07.16 lkh@newspim.com |
적발된 운전자 가운데 운전면허 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은 5명, 정지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03~0.08% 미만은 3명이다.
적발된 최대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는 0.186%였다.
이번 음주단속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 분위기에 편승한 음주운전 예방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수도권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음주운전 단속이 느슨해 질 것이라는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전국적으로 동시에 시행됐다.
경찰은 코로나19 상황에도 끊이지 않고 있는 음주운전 사고 예방을 위해 주·야 구분 없이 연중 스팟식 단속 등 상시 음주단속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다양한 홍보 활동을 병행하는 등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자신 뿐 아니라 가족과 주변 이웃의 생명을 위협하는 범죄행위"라며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국민들께서도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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