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정수 기자 = ADT캡스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위원회를 설립하고 ESG 경영활동 강화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ADT캡스는 지난 4월 열린 이사회에서 ESG위원회 설치 안건을 의결한 바 있다. 위원회는 ESG 관련 사안에 대한 전략을 수립해 이사회에 보고하거나 자문 과정을 거친다.

[사진 = ADT캡스 로고]

ESG혁신 테스크포스(TF)도 출범했다. 대표이사를 위원장으로 회사 내 유관 부서 임원진과 실무담당자로 구성했다. TF는 환경 모듈, 사회적 책임 모듈, 지배구조·기타 공익 모듈을 맡아 활동할 예정이다. 

또한 외부 기관에 ESG 경영진단을 맡기고 점검 결과를 토대로 가이드라인과 프로세스 등 인프라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어 핵심 사업 영역을 중심으로 ESG 경영에 부합하는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강화한다. 사업 영역별 위험성 평가와 위험 관리 현황 진단을 통해 개선 방향을 확인한다. 

ADT캡스는 ESG 위원회 설치를 통해 사회 안전망 강화, 환경 보호 등 ESG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기존 핵심 사업을 비롯한 신규 사업에도 ESG 경영 체계를 구축하며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박진효 ADT캡스 대표는 "이번 ESG 위원회 설치는 더욱 체계화된 ESG 경영 활동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ESG 경영 활동으로 회사의 기업 가치를 높이고 다양한 성장 동력을 발굴해 안전과 돌봄을 아우르는 라이프 케어 플랫폼 기업으로서 지속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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